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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인구 35만 시대 준비" 조용호 오산시장, 1000일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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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월 07일 16:15 경기=이민호 기자 |
| "인구 35만 시대 준비" 조용호 오산시장, 1000일 약속 |
조용호 경기 오산시장이 세교3지구를 주거와 산업이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조성하고, 고강도 재정 혁신을 통해 시민 맞춤형 행정을 펼치겠다고 7일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오산시청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100일의 발걸음, 1000일의 약속'을 주제로 5대 시정 청사진을 발표했다.
오산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세교3지구 내 자족시설 용지를 기존에 논의되던 약 33만㎡에서 99만㎡ 규모로 확대 추진한다. 주택 공급을 넘어 AI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해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GTX-C 노선 연장, 분당선 세교2·3지구 연장을 위해 중앙부처와 협의를 이어간다. 당장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덜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서울 강남행 5300번 노선에 2층 저상 전기버스 4대를 투입하고, 단절된 서부로의 조속한 재개통을 위해 외부 재원 확보에 나선다.
'현장 소통'의 결과물인 '오산의 희망지도'를 시정에 반영한다. 지난 100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모은 시민 2837명의 지역별 요구사항(초평동 버스 증차, 대원2동 24시간 돌봄 등)을 부서 간 협업 및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실제 정책으로 구현한다.
'오산AI코딩에듀랩'을 미래교육지원센터로 전환해 소프트웨어 교육 거점으로 삼고, 365일 24시간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확충해 보육 부담을 줄인다.
빠듯한 시 재정 여건을 감안해 재정 혁신도 예고했다. 기존 사업의 추진 시기와 규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 인프라 및 미래 성장 동력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인구 증가에 걸맞은 양질의 일자리와 교통망이 확보돼야 도시가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서 "지난 100일간 현장에서 구체화한 구상을 남은 임기 동안 반드시 실행으로 옮겨 성장도시 오산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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