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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포스코, K-GX ‘철강 GX’ 참여…2028년 포항에 하이렉스 실증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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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월 07일 16:28 정진용 기자 |
| 포스코, K-GX ‘철강 GX’ 참여…2028년 포항에 하이렉스 실증설비 |
연산 30만톤 규모 구축…동남권 탈탄소 클러스터 조성 청정에너지 공급·저탄소 철강 시장 확대 정부 지원 요청

포스코그룹이 정부의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에 참여해 수소환원제철을 중심으로 한 철강 탈탄소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7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행사에서 K-GX 시그니처 프로젝트인 ‘철강 GX 기반 탈탄소 산업 생태계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를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공급부터 저탄소 철강 생산·활용까지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포항을 중심으로 동남권 철강 탈탄소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2028년까지 연산 30만t(톤) 규모의 하이렉스 실증설비를 구축하고 청정수소 공급망과 포항·울산 산업단지를 연계한다.
포스코그룹은 동남권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약 6조원의 경제효과와 1만4000명의 고용 창출, 연간 56만t 규모의 추가 탄소 감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항에서 사업 모델을 검증한 뒤 향후 광양을 중심으로 한 서남권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철강산업의 탄소 감축을 위해서는 대규모 전력과 청정수소를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공급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소환원제철 공정이 24시간 연속으로 운영되는 만큼 에너지 공급 안정성이 사업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저탄소 철강에 대한 수요 확대도 과제로 제시했다. 저탄소 철강 표준화와 녹색구매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을 통해 일반 철강보다 높은 생산비용을 시장에서 보전할 수 있는 이른바 ‘그린 프리미엄’ 시장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그룹은 기술(Technology), 설비전환(Installation), 시장(Market), 에너지(Utility), 정책(Policy)을 연계한 민관 협력체계 ‘TIMUP’을 제안했다. 기업은 기술개발과 설비 전환을 담당하고 정부는 청정에너지 공급 기반과 저탄소 시장·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정부의 K-GX 전략 아래 민관이 협력해 저탄소 시장과 경제적인 청정에너지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철강 탈탄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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