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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장병탁 교수 "주도권 놓친 LLM...피지컬 AI가 승부처" [미리 보는 테크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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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월 07일 17:45 김동효 기자 |
| 장병탁 교수 "주도권 놓친 LLM...피지컬 AI가 승부처" [미리 보는 테크퀘스트] |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초대원장인 장병탁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한국의 피지컬 AI와 로봇 산업의 전략을 제시한다. 거대언어모델(LLM) 중심의 경쟁력에서 확보하지 못한 주도권을 제조업 기반과 현장 데이터를 활용해 피지컬 AI 분야에서 잡아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이투데이는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2027 테크 퀘스트(TECH QUEST)-AI LIVE 2027’를 개최한다. 장병탁 교수는 이번 행사의 연사로 참여해 '피지컬 AI G1으로 가는 길: 대한민국의 기술·산업·실행 전략'을 주제로 피지컬 AI와 로봇 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우리 산업의 기술 변화와 동향을 짚고, 한국이 피지컬 AI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과 조건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AI는 콘텐츠를 생성하는 단계를 넘어, 도구를 사용해 목표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와 행동하는 피지컬 AI로 발전하고 있다. 질문에 답하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에 맞춰 실제 작업을 정밀하게 수행하는 AI로 경쟁 무대가 넓어지고 있다.
이에 장 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 비전·언어·행동 모델(VLA),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월드 모델을 중심으로 이같은 변화를 설명한다. 로봇이 시각 정보와 언어 지시를 바탕으로 행동하도록 하는 VLA, 양한 로봇과 작업에 적용할 수 있는 RFM, 행동 결과를 예측하는 월드 모델이 로봇 지능을 어떻게 발전시키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장 교수는 그동안 한국 AI 전략의 승부처로 피지컬 AI와 산업 AI를 꼽아왔다. 한국은 LLM 학습에 활용되는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의 축적에서 한국이 약 30년 뒤처져 있고, 규모를 앞세운 미국 빅테크와 초거대 모델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것도 불리하기 때문이다. 실제 프런티어 AI의 최상위 모델로 꼽히는 오픈AI의 아스트라 학습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 10만장이 투입됐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제조 현장에 피지컬 AI를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게 장 교수의 주장이다.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한국의 제조업 기반을 로봇 지능 개발과 실증에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장 교수는 "대한민국이 LLM 분야에서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주도권을 피지컬 AI에서는 잡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논의하겠다"며 "제조 현장의 강점을 데이터와 로봇 기술에 연결하고, 연구개발에서 현장 실증과 산업 확산까지 이어지는 기술·산업·실행 전략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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