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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김남현의 채권썰] 한은 국감·미 CPI, 소방수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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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월 12일 11:40 김남현 기자 |
| [김남현의 채권썰] 한은 국감·미 CPI, 소방수 역할 기대 |
 지난주 채권시장은 초장기물을 제외하고 약세분위기를 이어갔다(금리 상승). 개천절 대체휴일과 한글날로 주중 앞뒤로 휴장하면서 거래일이 짧았던 탓에 대외금리 변동과 국고채 30년물 입찰에 연동한 흐름이었다.
실제 지난 한주(2일 대비 8일 기준) 통안2년물은 1.7bp, 국고3년물은 4.6bp, 국고10년물은 3.0bp, 국고20녀물은 3.1bp씩 오른 반면, 국고30년물은 4.9bp, 국고50년물은 2.6bp씩 내렸다. 이에 따라 국고50년물과 30년물간 금리차도 3년9개월만 정상화에 이어 7년10개월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가오는 한 주도 격해지는 중동 불안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발 재정위기가 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글날로 휴장한 사이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갔고, 미국채 금리도 초장기물인 30년물을 제외하곤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나마 프랑스 금리 상승세가 한풀 꺾인 점은 위안을 준다할 수 있겠다.
주요 이벤트들은 우호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12일 한국은행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3%를 넘나드는 물가에 경계감은 여전하겠지만 7·8월 선제적 금리인상에 나선 만큼 신현송 총재 발언도 한박자 여유로움이 묻어날 공산이 커 보인다. 22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까지는 다소 시간이 있어 묵언기간이 아니다. 신 총재를 비롯한 금통위원들이 비교적 자유롭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겠다.
14일과 15일(이상 현지시간 기준) 미국이 각각 9월 소비자물가지표(CPI)와 생산자물가지표(PPI)를 발표한다. 물가가 다소 높아질 수는 있겠으나 5월 정점론을 훼손하지만 않는다면 이 또한 우호적 재료일 가능성이 높다.
재정경제부의 국고채 입찰도 부담을 줄 재료는 아니다. 우선 12일엔 3년물 2조4000억을 16일엔 50년물 6000억원을 각각 입찰한다. 이는 각각 전월 경쟁입찰물량 대비 8000억원과 2000억원 줄어든 규모다.
이밖에도 15일 태국에서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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