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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카나나부터 국민비서까지…카카오 AI, 올해 5506억 가치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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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월 13일 15:04 이정현 기자 |
| 카나나부터 국민비서까지…카카오 AI, 올해 5506억 가치 빚었다 |
카카오의 AI 서비스가 창출한 사회경제적 가치가 올해 약 550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정책이 카이스트 디지털경제연구센터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8월까지 공동 연구한 결과 이같이 추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향후 생태계 확장에 따라 2030년에는 연간 최대 1조8225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카카오 AI가 만든 사회경제적 가치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기술 혁신' 영역(2234억원)이다. 한국어 맥락에 특화된 '카나나 모델 패밀리'(1549억원)와 개발자의 서비스 유통·도달 비용을 줄여주는 'PlayMCP'(685억원)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일방 편리 분야(1849억원)에서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832억원)과 '챗GPT 포 카카오'(1017억원)를 통해 이용자의 정보 탐색 및 실행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을 크게 해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공공적 편익 영역(915억원)은 'AI 국민비서'를 통해 서류 발급 1건당 평균 53.2분의 절감 효과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너 성장 영역(508억원)은 '카나나 상담매니저'를 통해 소상공인의 24시간 고객 응대 공백을 메우고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가치를 반영했다.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적 확산 영역은 '+α'로 표기했다. 60대 이상 고령층의 월평균 시간 절감 효과(74.7분)가 전체 평균(39.7분)의 약 2배에 달했다.
이철호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는 AI가 다양한 사회 구성원에게 가져오는 긍정적 변화를 정량화하고 평가하는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학술적·실무적 의의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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