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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반품도 포함됐던 ‘구매 수’…G마켓·옥션, 집계 기준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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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월 15일 17:00 김재은 기자 |
| 반품도 포함됐던 ‘구매 수’…G마켓·옥션, 집계 기준 손본다 |
전체 누적에서 최근 5년으로 집계 기간 조정 기존 상품도 재집계…소비자 판단 정보 보완

G마켓·옥션이 상품에 표시하는 ‘구매 수’의 집계 기준을 손본다. 기존에는 반품·환불된 물량까지 포함했지만 앞으로는 이를 제외한 수량을 보여준다. 소비자가 상품의 인기와 판매실적을 판단할 때 참고하는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옥션은 이날부터 상품 목록 등에 표시하는 구매 수의 집계 기준을 변경한다고 판매자에게 안내했다. 공지에는 시스템 작업 상황에 따라 적용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기존에는 구매 수를 결제완료 시점의 수량으로 집계했다. 이후 반품·환불이 발생하더라도 해당 물량을 포함하는 방식이었다. 변경 후에는 결제완료 수량에서 반품·환불 물량을 제외한 수치를 전일 기준으로 표시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결제 이후 되돌아간 거래까지 판매실적으로 받아들이는 일을 줄일 수 있다. 기존 구매 수가 결제가 얼마나 이뤄졌는지를 보여줬다면 새 기준은 반품·환불을 제외하고 남은 구매 수량을 반영한다. 상품을 비교할 때 참고하는 숫자가 실제 거래 결과에 한층 가까워지는 셈이다.
구매 수 자체가 상품의 품질이나 만족도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반품·환불에는 품질 문제뿐 아니라 단순 변심 등 여러 사유가 있을 수 있다. 다만 후기·평점과 함께 상품을 비교할 때 반품·환불 물량을 제외한 판매실적을 참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집계 기간도 전체 누적에서 최근 5년으로 조정한다. 오랫동안 판매해 쌓아온 과거 실적이 구매 수에 계속 남는 대신 일정 기간 안에 발생한 거래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오래된 판매실적의 영향을 덜 받은 숫자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다만 최근 5년간의 누적 수치인 만큼 현재의 인기를 그대로 보여주는 지표와는 차이가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최종 결제가 완료된 상품의 구매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게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구매 수 노출 방식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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