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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전일 급락 만회 시도…반도체 수급 개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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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월 21일 07:55 신혜주 기자 |
| [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전일 급락 만회 시도…반도체 수급 개선 주목" |

국내 증시가 과도한 하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 유입과 시간외 미국 반도체주 강세 등에 힘입어 전일의 급락분을 만회하는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21일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아시아 반도체주 급락과 메타의 실적 대기 심리 등이 상존했으나, 미·이란 대화 기대감 속 금리 및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비기술주 중심 강세를 연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장 마감 후 발표된 슈퍼마이크로의 1분기 깜짝 실적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반도체주들이 동반 강세를 시현한 점이 안도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일 새벽 발표 예정인 메타 실적과 관련해 설비투자 증가 속도와 현금흐름 회복 경로 등이 주요 AI 밸류체인주 전반에 높은 주가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국내 증시는 얇아진 호가와 매수 기반 약화 등 수급과 심리적 불안이 잔존해 있는 상태다. 지난주 일평균 23조원대였던 코스피 거래대금이 이번 주 17조원대까지 감소하면서, 이전보다 적은 외국인 매도 물량에도 장중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신규 상장된 AI 클라우드 업체 엘리스가 첫날 32% 급락하는 등 AI 인프라 투자수익률 논란이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녹록지 않은 수급 환경이지만 국내 증시 급락의 원인이었던 외국인의 반도체 집중 매도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12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16일부터 3거래일 연속 순매수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외국인이 18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고 있어,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 매도 압력이 종목별로 확연히 차별화되는 양상이다.
한 연구원은 "아직 추세적인 수급 개선으로 단정하기는 이른 감이 있지만, 향후 예상되는 변동성 장세에서도 삼성전자 순매수 지속 등 주도주인 반도체의 수급 개선이 이어진다면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코스피의 하방 지지력이 회복될 가능성을 대응 전략에 반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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