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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하나금융, 두나무와 스테이블코인 실시간 결제·정산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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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월 23일 13:07 김이현 기자 |
| 하나금융, 두나무와 스테이블코인 실시간 결제·정산 실험 |

하나금융그룹이 두나무와 손잡고 업비트 지갑에 연동한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가맹점 정산 기술을 검증한다. 이용자가 보유한 디지털자산으로 결제하고 가맹점에는 실시간으로 대금을 정산하는 구조를 마련해 제도화 이후 실생활 결제에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하나금융은 23일 두나무와 업비트·기와월렛(GIWA Wallet) 기반 지급결제 및 정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 계열사인 하나카드가 검증에 참여한다.
이번 실증은 이용자의 업비트 지갑을 결제수단과 연동해 스테이블코인으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하고, 대금은 가맹점에 실시간 정산하는 방식이다. 기존 카드 결제망에서 수일이 걸릴 수 있는 정산 주기를 단축해 소상공인의 자금 회전을 돕는다는 목표다.
복수 스테이블코인을 한 번에 활용하는 ‘복수 스테이블코인 차감’도 검증 대상이다. 예컨대 해외에서 업비트 지갑 연동 카드로 USDT나 USDC를 먼저 사용한 뒤 잔액이 부족하면 JPYC 등 다른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동 전환해 결제하는 구조다.
하나금융은 이번 실증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인프라의 표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 핀테크와 유통업체 등 다양한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는 결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두나무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 연계 서비스도 준비한다. 하나카드와 두나무는 맞춤형 프리미엄 금융서비스와 VIP 전용 제휴 혜택을 공동 개발해 2027년 1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업비트 거래소 지갑과 기존 지급결제 인프라를 결합해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차세대 결제·정산 구조를 구현하겠다”며 “제도 마련 이후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결제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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