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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최대 실적" 셀트리온, 자사주 1000억 추가 매입…올해만 5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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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월 26일 13:31 박정렬 기자 |
| "최대 실적" 셀트리온, 자사주 1000억 추가 매입…올해만 5000억 |
셀트리온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51만 4404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취득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하기로 결정한 자사주는 금액 기준 누적 5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지난 9월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다시 추가 매입에 나서며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3분기에도 매출액 1조 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의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실적(잠정)을 발표하며 고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 대비 현재 기업가치가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라 말했다.
이번에 매입한 자사주 소각 여부는 내년 3월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결정할 계획이다. 정기주총에서 확정되는 연간 실적과 배당가능이익을 토대로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확대가 주주가치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고, 주주 의견과 시장 상황을 반영해 실질적인 환원 효과가 더 큰 방안을 선택한다는 취지다. 주총 이후 자사주 소각은 필요한 이사회 결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기존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와 고마진 신규 제품의 처방 확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확보한 이익과 현금 창출력을 미래 성장을 위한 R&D 와 글로벌 생산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가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견조한 실적 성장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지속해서 높이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실행에 옮긴 것"이라며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중장기 원칙을 일관되게 이행해 성장의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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