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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美 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2종 청산…운용자산 60% 넘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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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월 26일 16:04 김효숙 기자 |
| 美 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2종 청산…운용자산 60% 넘게 감소 |

SK하이닉스 미국예탁증서(ADR)에 연동하는 미국 상장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상장 3개월여 만에 시장에서 퇴장한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운용사 트레이더 ETF는 성명을 통해 ‘SK하이닉스 2X 롱’과 ‘SK하이닉스 2X 숏’의 운용을 11월 12일께 끝낸다고 밝혔다. 매매와 설정·환매는 11월 5일까지 가능하다. 운용 종료 이후에는 보유 자산을 처분해 투자자에게 청산 대금을 지급한다.
두 상품은 7월 28일 상장됐다. SK하이닉스 ADR의 하루 수익률을 기준으로 롱 상품은 2배, 숏 상품은 반대 방향으로 2배의 성과를 추구한다.
상장 이후 성적은 모두 마이너스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ADR이 약 5% 상승했지만 롱 상품은 5% 넘게 내렸고, 숏 상품은 42% 하락했다. 두 ETF의 운용자산 합계도 최고점보다 60% 넘게 감소해 현재 약 130만달러(약 17억원)에 그친다.
SK하이닉스는 앞서 7월 10일 나스닥에 ADR을 상장했다. 이후 프로셰어스와 레버리지셰어스, 디렉시온 등도 해당 주가에 연계한 상품을 출시했다.
블룸버그는 인공지능(AI) 관련 거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약해진 것을 이번 청산의 배경으로 짚었다. 서울 증시에서 거래되는 SK하이닉스 본주도 사상 최고가와 비교하면 56%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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