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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임광현 실장 "제주공항 지연, 전국체전 때문…리디아 고와 골프? 허위사실에 사과 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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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월 29일 19:41 김성은|이원광 기자 |
| 임광현 실장 "제주공항 지연, 전국체전 때문…리디아 고와 골프? 허위사실에 사과 우선돼야" |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16일 제주공항의 비행 지연 관련 "대통령님의 비행 통제 때문이라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야권이 제기한 김혜경 여사의 '황제골프' 의혹 제기에는 "허위사실을 이야기했다면 국민께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임 실장은 29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대상 국정감사에 출석해 윤용근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지난 17~18일 양일간, 제주도의 한 식당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된 게 그 근처에서 대통령이 골프를 칠 예정이었기 때문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근거없는 의혹"이라고 했다.
임 실장은 또 윤 의원으로부터 "(대통령) 전용기 이륙이 예고된 시간이 통제 종료 시각보다 길어지면서 그날 제주공항은 항공편 107편이 지연되는 대란이 발생했다"는 지적을 받고는 "오인하고 계신다"고 했다.
윤 의원은 "자료에 따르면 김포공항행, 김해행 승객 1759명이 야간 운항 제한에 걸려 인천공항으로 목적지를 바꿨다. 이것도 의혹제기인가"라고 물었다.
임 실장은 이에 "제주공항에서 비행기에 지연 사태가 있었던 것은 그 때 (제주공항에서 진행된) 전국체전때문에 이미 오전부터 지연이 이뤄지고 있었고 그게 늦은 시간까지 지속이 됐던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그날 소방관 순직 사고 때문에 서울로 올라오시게 되면서 비행기를 통제했던 시간은 약 10분 남짓"이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또 윤 의원이 제기한 김혜경 여사의 '황제골프' 의혹도 정면 반박했다. 앞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김 여사가 태릉CC에서 유명 골퍼를 대동해 황제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임 실장은 "저는 이 사안의 본질은 영부인께서 (함께) 치지도 않은 세계적인 골퍼, 리디아 고와 황제골프를 쳤다고 한다거나, 아니면 하지도 않은 수 천 만원의 레슨을 받았다고 허위 주장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들께 허위 사실을 이야기했다면 그 부분에 대한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주 의원 주장에 대해 리디아 고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주 의원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저와는 전혀 무관한 내용"이라며 "특히 기사에서 언급된 해당 일자에는 후원사 공식 행사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으며 보도된 내용과는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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