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도 되나 싶어서 윗분께 물어봤더니 맘대로 하래서 올립니다.

저도 많지는 않지만 제이앤드 주주이기도 하니까 자격도 있구요.

오늘 오후에 두분이 공장을 찾아와서 이것저것 묻길레 대충 대답은 해줬고 현재 탄화로 증설공사를 하고 있고 사전 약속이 되지 않은 외부인의 공장견학은 불가해서 공장입구쪽 주차장에서 10분정도 대화를 하고 가셨습니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멀리서 오셨든 가까이서 오셨든 찾아온 손님이고 협업하는 제이앤드 주주라고 신분도 밝혔지만 회사 보안 문제도 있고 공사중이라 사고의 위험도 있어 공장 내부 견학은 불가하다고 전해드리기 위해섭니다.

물론 궁금한 마음이야 백번 이해는 하지만 제이앤드에서 공장 공개행사를 준비한다고 하니 계획된 일정대로 함께 방문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이앤드에도 손님이 방문한 일을 전달드렸고 간혹 믿지못하는 주주들이 찾아갈수도 있다고 답변했는데 오늘 오신분들은 젊잖았고 잘되기를 바라는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공장에 못들어오게 했지만 섭섭해하지 않고 오히려 이해한다면서 박카스 2박스를 주고 수고하라고 격려해주시고 가셨습니다. 

현재 외주제작으로 탄화로 구조물제작이 진행중이며 6월말까지 설비를 마무리하고 7월부터 양산을 하려고 합니다. 시간당 5톤 제품생산이 가능한 설비라서 일일 50~100톤 생산이 가능합니다. 영업은 제이앤드가 맏고 있으니까 영업만 활발하면 생산에는 문제가 없으며, 필요하면 창고 공간을 공장으로 용도변경하면 얼마든지 증설이 가능합니다.

아산 공장에는 건조설비 2대와 이번에 증설하는 활성탄 탄화로 1대(25미터 설비)가 운영되는 폐기물사업장으로는 유일하게 자동화설비를 갖춘 현대적인 사업장입니다. 자랑 같지만 악취가 나는 폐기물공장이 아닌 첨단 공장입니다.

당장은 찾아오셔도 견학이 힘드니 궁금하면 제이앤드에게 자료를 요청하시고 공식적으로 제이앤드 주주님들 견학일정을 잡는다고 하니 제이앤드와 협의하셔서 방문해주면 좋겠습니다. 끝가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건승하기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