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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비상장 일일시황](11/14)"주요리포트"-코스닥이 거래소를 앞지르며 양대증시 모두 상승전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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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newsman |
작성일 : 2000-11-14 18:30:19 |
조회수 : 6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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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우리 증시는 미국 시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심리와 미국시장의 하락 속에서도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여 양대증시 모두 상승세로 마감되었습니다.
거래소 시장은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들의 선물 매수로 인해 장중내내 오름세를 유지하여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4.05포인트 상승한 552.99포인트로 마감되었습니다. 거래규모는 전일에 비해 적었으며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회생쪽으로 가득을 잡아가자 현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수 관련주로는 삼성전자, 현대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포항제철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기타 개별주, 저가주, 금융주 등도 상승대열에 합류한 하루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거래소와 동반하여 전일 대비 2.02포인트 상승한 80.09포인트로 마감되어 8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마감되었습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거래소를 앞지른 가운데 전업종이 오름세를 유지하였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인 엔씨소프트, 한통프리텔, 엘지텔레콤, 국민카드, 새롬기술, 엘지홈쇼핑 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제조, 벤처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바이오주, 단말기주, 네트워크장비주, 게임주, oquf주, 신규주, 저가주등이 폭넓게 상승을 한 하루였습니다.
제 3시장은 거래가 여전히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전주에 이어 이번주도 상승세를 보여 수정주가평균이 전일 대비 337원 상승한 18,273원으로 7일째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거래는 여전히 저가주(한국정보중개(22만주), 바이스톡(16만주), 한국미디어통신(16만주)) 위주로 거래되었고, 오늘 급등을 보인 종목으로는 인터넷114(306주 거래, 181.3% 상승), 네트라인플러스(70주 거래, 164.1% 상승) 등이 있었고 거래가 되지 않은 종목은 41일째 거래형성이 안되고 있는 인콤을 포함해 36개에 달했습니다.
비상장주식 시장은 일부 종목의 급등으로 인해 강원랜드(▼2,500) 신세기통신(▼500), 온세통신(▼500), 슈퍼스타소프트웨어(▼500) 등은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고, 삼성SDS(▲300), 유니텔(▲400),평창정보통신(▲200) 등은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고, 인츠닷컴(▲50), 맥소프트뱅크(▲200) 등이 반등을 하였으며, 나스닥의 급락으로 인해 두루넷(▼200)은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기타 시큐어소프트, 파라다이스, 파이널데이타, 한통파워텔, 지앤지네트웍스 등은 매물이 감소하면서 보합세를 유지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주식 시장은 추가 하락이냐, 상승전환이냐는 기로에서 미국시장의 반도체주의 활약과 현대건설의 회생에 대한 기대로 하룻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국내는 구조조정으로 관련한 악재들이 많이 희석되고 있는 반면 국외적으로는 미국대선에으로 인한 미국증시의 불안이 큰 상황으로 무조건적인 추격매수는 자제하시고, 상승여력이 있는 종목 위주로 선정하여 꼼꼼히 기술적인 분석과 종목 연구를 한 뒤 우선은 단기 매매에 치중함이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아집니다. 요즘 공부 많이 하시고 발 빠른 투자가들은 단기매매로 수익률 좀 얻을 수 있었던 시장이라고 여겨지지만, 준비가 되지 않은 투자가들은 추격매수 절대 자제하시고, 보유종목이 있다면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시길 바랍니다.
내일이 수능시험인데 오늘 날씨가 많이 풀려서 다행입니다. 내일은 수능시험일이라 장이 10시에 개장해서 4시에 폐장한다고 합니다. 이 점 유의하시고 수험생 둔 투자가분들에겐 좋은 일 있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3시장 관련 주요기사>
◈캐스트뱅크 3시장 지정신청
-증권업협회는 14일 자본금 15억5000만원인 인터넷 방송사업체 캐스트뱅 크가 제3시장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힘
-이에 따라 올 들어 제3 시장 신규 지정을 신청한 기업은 모두 128개로 늘어났으며 이 중 122개 사가 승인을 받고 현재 1개사가 심사를 받고 있는 중
<비상장 관련 주요기사>
◈벤처캐피탈업계, 코스닥 등록기준에 강하게 반발
-벤처캐피탈업계는 최근 코스닥위원회가 발표한 벤처 등록 기준 강화 기준이 정부가 추진하는 벤처기업 육성정책에 위반된다며 심하게 반발하고 있음
-코스닥위원회는 지난 9일 벤처캐피탈이 투자한 벤처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등록하면 최고 6개월간 주식 10% 이상을 계속 보유해야 하며, 벤처캐피탈이 1인 대주주인 경우 1년간 주식 전량을 보유해야 한다는 기준을 발표
-벤처캐피탈업계가 코스닥위원회의 결정에 반발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
-벤처기업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등 등록요건이 훨씬 까다로운 일반 기업으로 신청하려는 실질적인 이유중 하나는 벤처캐피탈들이 자금 회수를 빨리하기 위한 방법
-벤처기업으로 등록할 경우 벤처캐피탈이 6개월의 투자회수 제한을 가 지게 되지만 일반기업일 경우 3개월만 지나면 회수할 수 있기 때문
◈디와이 등 3개사 16일부터 코스닥 첫 거래 개시
-14일 코스닥위원회는 디와이, 이글벳, 신세계아이앤씨 등 3개사의 신규 등록을 승인함
*디와이(기계장비제조업체)
-지난해 메출액 144억원, 순이익 4억7천만원 기록
-청약경쟁률은 355.1대1, 공모가는 7천400원(액면가 500원)
*이글-벳(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
-99년 매출액 94억5천만원, 순이익 4억7천만원
-청약경쟁률 669.8대1, 공모가 1만5천500원(액면가 5천원)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계열사 정보시스템 개발 및 운영업체)
-지난해 매출액 405억원, 순이익 17억7천만원을 기록
-청약경쟁률은 427.8대1, 공모가는 1만3천원(액면가 5천원)
<거래소&코스닥 관련 주요기사>
◈체신예금 2천억원도 증시 투입
-국민연금에 이어 정보통신부의 체신예금 2천억원도 증시에 투입될 예정
-정통부는 13일 국은, 한일, 한화, SK 등 4개 투신운용사 관계자를 불러 회의를 열고
회사당 5백억원씩 총2천억원의 주식형펀드를 설정해 달라고 의뢰
-정통부는 약관승인을 받은 즉시 자금을 입금한다는 방침이어서 4개 투신사는 이르면 14일부터 주식매입에 나설 것으로 보임
◈현대건설 "BW 2천만불 상환"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만기도래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8,000만달러중 2,000만달러 상당을 상환하고 나머지는 만기연장했다고 밝힘
-현대건설 관계자는 "어제 외환시장에서 2,000만달러와 이에 따른 이자분을 매입했다"며 "이를 통해 2,000만달러 상당을 상환하고 나머지는 만기연장했다"고 설명
◈단기·거액자금 외국계銀에 몰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최근 국내 외국은행 수신 동향'에 따르면 외국은행의 예금은 10월말 현재 4조3천1백1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1조5천78억원(증가율 53.8%) 증가
-한편 외국은행 예금 중엔 만기 6개월 미만의 단기예금이 1조7백80억원 늘어나 수신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남
◈부실銀 퇴직금누진제 폐지
-정부는 공적자금을 지원받는 은행에 대해선 퇴직금 누진제를 없애고 일정 수익을 내지 못하면 임금을 동결시킬 방침
-또 기업퇴출 등 구조조정 본격화로 연말까지 실업자가 10만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
◈매수차익거래 잔고 100억대로 급감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매수차익 거래잔고가 급감
-이에 따라 현물시장은 당분간 프로그램매물의 부담에서 벗어나게 될 전망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선물가격의 하락세로 현물시장에 쏟아진 프로그램 매도물량은 1천4백60억원에 달한다고 전함
◈3투신 수탁고 20조 무너져
-11월 들어 대한, 한국, 현대투신운용 등 3대 투신운용사의 수탁고가 감소해 20조원대가 무너진 것으로 나타남
-14일 투신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이들 투신운용사의 수탁고는 대한투신 19조9,488억원, 한국투신 19조8,359억원, 현대투신이 19조4,028억원을 기록, 3사 모두 20조원대 아래로 내려선 상태
◈서산농장 담보 2400억 지원받을 듯, BW 일부 어제 상환 - 현대건설관계자
-현대건설이 매각을 추진중인 서산농장의 가격이 6천억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임
-현대건설의 한 관계자는 14일 "서산농장매각을 위한 일반인의 신청접수결과 13일까지 모두 2890명이 신청해왔다"면서 "18일까지 접수받아봐야 알겠지만 평당 2만원씩은 받을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함
◈현대건설,해외공사 미수금 회수 주력
-김대중 대통령이 브루나이 국왕에게 현대건설 공사 미수금을 받게 해달라고 부탁한 것과 관련, 현대건설의 해외공사 미수금 규모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현대건설은 브루나이 해안개발공사 미수금 3천800만달러(431억원)가 입금되면 당장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이를 계기로 밀린 해외공사 대금을 잇따라 받을 경우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현대건설의 해외공사 미수금은 이라크의 공사 미수금 8억4천964만 달러(약 9천665억)를 포함, 2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14일 밝힘
◈"단말기보조금 실태조사 착수"
-통신위원회가 이동전화사업자들의 단말기 보조금 지급여부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정보통신부가 14일 밝힘
-통신위는 11월15일부터 정보통신부, 각 지방체신청과 함께 전국 이동전화 대리점을대상으로 단말기 출고가 이하 판매와 각종 행사를 통한 할인판매 등 보조금 편법지급 실태를 조사할 계획
-통신위는 조사 결과 적발된 이동전화사업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시정조치를 내리는 등 엄격히 제재할 방침
◈4대 그룹사중 8개 기업 금융비용 감당못해
-올 상반기 30대 계열 전체업체의 41%가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남, 특히 4대 그룹사중 8개 업체가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금융비용)이 100%미만인 것으로 조사됨
-특히 4대그룹사중 8개 업체가 이자보상비율이 100%미만이었으며, 30대 계열 제조업체중 이자보상비율 100%미만 업체는 42개(조사대상 30대 계열 전체업체의 41.2%)인 것으로 나타남
-이자보상비율 100%미만인 업체비중을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이 45.0%로 절반에 가까운 업체가 금융비용부담능력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섬유업종이 38.0%, 비금속광물 35.8%, 기계 장비 32.5%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화학제품(17.7%), 제 1차금속(22.7%), 영상음향장비(24.8%) 업종은 낮은 편이었음
◈금감원, 시스템트레이딩 서비스대상 제한
-금융감독원은 14일 시스템트레이딩 감독방안의 일환으로 투자경험 및 투자지식이 부족한 고객에 대해 시스템트레이딩 소프트웨어 판매를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힘
-금감원은 이에따라 ▶시스템트레이딩이 투자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내장된 함수의 이론 등이 객관적으로 검증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소프트웨어 제공시 알리도록 의무화하고 ▶투자경험이나 지식이 부족한 고객에게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기 전에 교육을 실시하거나 아예 판매를 금지하기로 하며 ▶'안정적 수익실현' 등의 문구를 이용한 과장광고를 금지시킬 방침
◈다음달부터 부실기업주 대대적 조사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에 손실을 입힌 부실기업주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나서기로 함
-또 부실금융기관 파산관재인을 예보 직원 주축으로 선임함으로써 공적자금 회수가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로 함
재경부 관계자는 "예보가 금융기관에 손실을 입힌 워크아웃 기업이나 법정관리 기업의 업무및 재산상황을 조사해 손해 배상을 청구할 방침" 이라며 "부실기업의 업무및 재산상황에 대한 조사는 법안이 통과된 후 인 12월 중순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말함
◈토지공사, 서산농장 매각 합의
-한국토지공사는 현대건설이 요청한 서산농장의 매각을 대행해 일반인에게 팔기로 하면서 매각 대금조로 2천100억원을 현대건설에 먼저 지급하겠다고 14일 발표
-일반인을 대상으로 1년간 매각 작업을 벌이되 팔리지 않은 땅은 농업기반공사가 사들이기로 농업기반공사와 합의했다고 밝힘
-토지공사는 서산농장 매각 대금이 2천100억원을 초과하면 그 초과분을 현대건설에 돌려준다고 설명
-이에따라 금명간 2천100억원중 1차분이 현대건설에 지급될 예정
| ※ 토론방의 글은 네티즌이 작성한 글로 당사와 전혀 무관하며 최종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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