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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비상장 일일시황](11/15)"주요리포트"-나스닥의 급등이 우리 증시까지 빨갛게 물든인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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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newsman |
작성일 : 2000-11-15 18:52:23 |
조회수 : 6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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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우리 주식 시장은 전일 미국 증시의 폭등과 현대건설이 자구안 마련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되어 양대 증시 모두 상승세로 마감되었습니다.
거래소 시장은 큰 폭으로 오르며 장 초반 570포인트까지 돌파하였으나, 장 후반 들어 프로그램 매물이 증가하면서 지수가 밀려 전일 대비 4.49포인트 상승한 557.48포인트로 마감되었습니다. 거래규모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지수관련 대형주들인 삼성전자, 포항제철,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일부 중저가대형주와 개별주, 저가주들(대한통운,대한방직,쌍용양회,세계물산,오리온전기,대우차판매,우성건설 등은 상한가 기록)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현대 관련주들은 현대상사, 고려산업개발, 현대미포조선은 오른 반면 현대증권, 현대중공업, 현대전자 등은 하락세를 보여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거래소 시장의 강세와 미국 나스닥의 급등소식에 힘입어 전일 대비 1.55포인트 상승한 81.64포인트로 이틀째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의 매수세가 견조함을 보여 어제에 이어 오늘도 거래규모는 거래소를 앞질렀습니다. 전업종이 오름세를 유지한 가운데 금융업의 상승이 눈에 띄었고, 시가총액 관련 종목들과 중소형개별주, 저가주 등 대부분이 상승했으며 특히 나비다드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인터넷보안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제 3시장은 제도권 시장이 강세를 보이자 투자가들의 관심이 적어지면서 장중 무기력한 장세를 펼치다 수정주가 평균이 전일 대비 271원 하락한 1만8천2원으로 7일간의 상승을 끝으로 8일만에 하락세로 반전되었습니다. 거래가 위축된 가운데 거래 미형성종목이 41개를 기록하였고, 거래도 특정 저가주 위주로 형성되어 여전히 거래 편중화 현상이 심화되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상장 주식 시장은 양대 증시의 강세 속에 조정을 받는 형국으로 특히 강원랜드는 단기 급등에 따른 매물과 장외시장으로의 물량 출회설로 3,700원이나 급락하였고, 삼성SDS(▽300), 신세기통신(▽500), 유니텔(▽100), 인츠닷컴(▽50) 등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상승종목으로는 나스닥의 급등으로 인해 두루넷이 전일 대비 200원 상승하였고, 단기낙폭이 컸던 맥소프트뱅크가 400원 상승, 파워텔은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100원 상승, 지앤지네트웍스는 200원 상승을 하였습니다. 기타 슈퍼스타소프트웨어, 온세통신, 파라다이스, 파이널데이타, 평창정보통신 등을 보합세를 유지하였습니다.
오늘 주식 시장이 나스닥의 폭등 소식에 급등세를 타다 막판에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직은 투자심리가 확연히 호전되지 않았음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대건설에 관한 문제는 점점 자구안이 발표되며 잘 흘러가고 있는 상태인 것 같고, 우선은 미국 시장의 흐름을 주시하여야 할 듯 싶습니다. 요즘 거래소, 코스닥 등록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투자가들은 꼼꼼히 실적 살펴보시고 지금 장에서는 급등세를 타는 종목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인 추격매수는 꼭 자제해야 된다는 것 잊지 마시고 틈틈이 종목 분석 하셔서 시장에 참가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수능시험이 끝났습니다. 수능시험 본 자녀 두신 분들은 격려 말 잊지 마시고, 식구들과 좋은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보람차게 하루 마무리하시길 바라면서...
<3시장 관련 주요기사>
◈3시장 지정기업 반기검토보고서제출 의무화에 반발
-금감위가 장외기업의 10억원 미만 소액공모규정을 강화하면서 3시장 지정기업의 매출(주식매도) 관련 규정을 까다롭게 개정, 3시장 지정기업들이 반발하고 나선 상황
-최근 금감위가 개정한 증권거래법 시행령에서는 3시장 지정기업은 기존 감사보고서외에 반기검토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호가중개 시스템상 매출신고서도 매년 한 번씩 작성해야 한다고 전함
-또 1% 이상 주주가 10억원 미만 매출(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주식매각)을 원할 경우 사 전에 금융감독원에 신고하고 결과도 보고토록 함
-3시장 지정기업 관계자는 “장외기업을 규제한다고 했지만 실질적인 부담은 3시장 지정기업에 돌아오고 있다”며 “반 기검토보고서 등을 만들려면 별도의 경비지출이 불가피하다고 주장
-금감독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소액주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조치라며 선의의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사항이라고 전함
<비상장 관련 주요기사>
◈생보社 상장 구체적 방안 이달말 발표
-생보사 상장방안이 연내 확정될 예정
-이에 그 동안 일정을 잡지 못한채 표류하던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상장도 급류를 타게될 전망
-이근영 금감위원장은 14일 "연내 생보사 상장은 불가능하지만 올해 안으로 상장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힘
-생명보험 상장과 관련해 남아 있는 현안은 상장시 계약자와 주주에게 어떤 방법으로 혜택을 돌려주느냐 하는 문제
-삼성생명은 올해안에 정부가 생보상장 안을 마련하면 내년 3월까지는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한편 교보생명은 국내 생명보 험사가 기본적으로 주식회사이기 때문에 상법에 따라 상장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되풀이 하고 있음
◈정통부, 무선인터넷 컨텐츠 활성화 본격 추진
-무선인터넷 컨텐츠의 유료화에 대해 정부가 적극 지원키로 함에 따라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
-정보통신부는 이동전화사업자들로 하여금 과금시스템 구축 및 각종 지원책 실시를 유도하고 무선인터넷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표준화, 무선전자상거래 등에 대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힘
-정통부는 올해 중 무선인터넷 단말기 및 응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27억원을 지원할 계획
◈"기술력 갖춘 중기 벤처에 긴급자금지원"
-중소기업청은 최근 금융불안에 따라 자금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기술신용보증기금 및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올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평가사업 참여업체에 대한 긴급 자금지원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힘
-기술신보를 통해 조인텍(주)에 6억8천만원 보증지원 등 총 20업체에 43억1천만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한국산업은행에서도 융자지원을 위해 현재 심사 추진중
<거래소&코스닥 관련 주요기사>
◈현대전자 조기분리 요구
-정부와 채권단은 곧 제출할 현대건설의 자구계획에 현대전자의 계열분리를 포함하도록 현대측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힘
-현대그룹도 계열분리 예정인 2003년말보다 1년정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사실상 수용의사를 비침
◈폴란드 대우車 빚 8,000만弗 규모 (주)대우서 지급보증
-대우가 대우자동차 폴란드 공장이 유럽계 채권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8천만달러 규모의 지급보증을 하는 등 대우차 해외 제조·판매법인에 상당한 규모의 지급보증을 선 것으로 밝혀짐
◈국민銀 순이익 5263억 '최고'
-시중은행들의 3·4분기까지 결산결과 국민은행이 1~9월중 5천2백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최고의 수익성을 나타냄
-또 여신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 이하 여신비율이나 무수익 여신비율은 신한은행이 각각 4.82%와 2.52%로 가장 우수
◈대우車 군산공장도 가동 중단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에 이어 군산공장이 14일 오후 1시부터 가동을 중단함
-대우자동차 군산공장은 협력업체인 고려산업에서 부품공급을 중단함에 따라 이날 오후 직원들을 퇴근시키고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힘
-한편 인천지방법원이 14일 대우자동차에 대해 재산보전처분을 결정한 상태
◈4社중 1社 "영업이익으로 이자못내"
-국내 제조업체 4개 가운데 1개 이상은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남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00년 상반기 기업경영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인 1,807개 국내 제조업체들의 지난 상반기 중 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은 5.1%를 기록
-그러나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업체가 전체의 26.7%를 차지하는 등 아직도 당수 기업들의 금융비용부담 능력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IMF "올 한국 경제성장률 9.5%"...경상수지 100억달러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1월1일부터 2단계 외환거래자유화 실시로 인해 자본이 유출되는 등의 부작용은 크지 않다고 밝혔힘
-또 2단계 금융.기업 구조조정은 시장원리에 따라 강도높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
-아울러 금융.기업 구조조정이 순탄하게 진행될 경우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9.5%, 경상수지 흑자는 100억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내년에는 각각 5% 중반, 60억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
◈"현대 5개 금융사 연계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은 15일 현대계열 5개 금융사들에 대한 연계검사에 착수함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등 현대계열사 자구안을 마련하고 있는 와중에 전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계검사는 현대그룹에 대한 막판 압박일 가능성이 커 주목됨
-금감원은 이날 현대투신운용에 대한 연계검사를 시작으로 16일부터 현대증권과 현대투신증권, 22일부터 울산현대종금과 현대캐피탈에 대한 연계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힘
◈전업농 "서산농장 대량매입 추진"
- 수웅 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은 15일 "현재 전업농연합회 각 지구에서 서산농장 매입 신청을 받고 있다"며 "조건이 허락한다면 1,000만평이상 많게는 절반까지도 매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함
◈IMF "대우계열사처리 진전없다...신속처리해야"
- 제통화기금(IMF)은 워크아웃중인 대우의 12개 계열사의 경우 가시적인 진전이 없는 만큼 더이상 기업가치가 손상되기 전에 처리해야 한다고 밝힘
-정부소유 은행의 민영화는 시장여건이 허락하는 한 가급적 조속히 시작돼야 한다고 지적
-또 급격한 경기후퇴가 발생할 경우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재정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충고
-IMF는 금융구조조정에 대해서는 "현재 40조원으로 계획된 공적자금 추가조성 규모를 증액시키는 것이 적절한 처사일 수 있으며, 이는 추가적인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서만 사용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
-또 "가장 시급한 과제는 최근 구조조정 계획을 제출한 6개 은행의 회생방안을 완결짓고 이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힘
◈김대통령 "코스닥 투자자 세제우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은 15일 "앞으로 주식 투자자들에 대한 세제상의 우대조치 등을 통해 2부 주식시장( 코스닥시장)의 수요기반을 확충해나갈 것"이라고 밝힘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 세리 베가완에서 열린 `APEC(아 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간담회에 참석, `신경제와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제2부 주식시장의 역할제고 방안'이란 주제로 연설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히고 "이와함께 기술력있는 유망 벤처기업에 대해 코스닥시장 등록요건을 완화하고 세제상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함
◈"서산농장 매각 11일에 합의됐다"
-정부와 현대는 지난 11일 토지공사, 주택은행, 외환은행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서산농장 매각을 위한 '5자합의'를 이룬 것으로 15일 알려짐
-금감원은 동아매립지 매각 선례를 들어 토지공사가 서산농장을 사주는 대신 주택은행이 선수금을 주는 방안을 제시, 현대측이 수용
| ※ 토론방의 글은 네티즌이 작성한 글로 당사와 전혀 무관하며 최종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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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주요리포트"-나스닥의 급등이 우리 증시까지 빨갛게 물든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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