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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장외시장][7월 첫째 주 장외 주간시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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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대의 창 |
작성일 : 2004-07-02 17:15:07 |
조회수 : 5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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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장이 9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사상최저치 수준으로 밀려났습니다.
선행시장이 미국 금리인상문제로 등락을 거듭한데다 다윈텍, 에이로직스, 디에스엘시디, 코엔텍 등 신규 등록주가 줄줄이 공모가를 밑도는 부진을 보인게 가장 큰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더구나 잇단 공모청약의 실패로 단기 유동성자금이 타격을 받아 매매성사율이 바닥권에 머물러 일별로는 19일 연속 하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주 초 선행시장의 상승출발에도 불구하고 주도주 부재, 재료부족 현상으로 15일 연속 하락세로 출발했다. 특히 지난 주 M&A재료의 출현가 출현한 벨웨이브, SK텔레텍을 비롯해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모빌리언스도 저가매물 부담으로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는 등 극심한 매수매도의 불균형을 보였다. 29일 신규 등록주 휘닉스피디이가 상한가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모코코, 코아로직 등 심사승인 종목이 하락세로 밀려난데다 퇴출종목 건영, 쓰리알, 한일합섬까지 하락세에 가담해 하락세를 부추겼다.
중반 들어 휘닉스피디이가 이틀 연속 상한가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날, 모코코, 신성델타테크, 디엠에스 등 심사승인종목이 줄줄이 하락세로 밀려난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삼성생명, 코리아로터리서비스, 삼성카드 등 대형주의 가세로 낙폭이 깊어졌다.
코캄엔지니어링, 유진사이언스 등 일부 저가주가 반등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반등으로 이어지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일부 대형주는 연중최처치로 밀려나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매수기반의 붕괴로 지난주에 이어 최악의 거래양상을 기록했으며 일부 매기는 장내시장의 반등움직임에 맞춰 선행시장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장외시장은 그 동안 최대호재라 여겨졌던 IPO주 마져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매물부담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메가스터디, 휴림인터렉티브 등 코스닥 청구주가 평균 20% 안팎의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종목별로는 전자지불업체 모빌리언스가 코스닥기업 삼우정보통신과 자동응답시스템(ARS)에 대한 특허분쟁에서 유리한 조건을 이끌어냈다는 소식에 힘입어 지난 주말 대비 3.3% 오른 8천 5백 원을 기록했다. 반면 다음 주 수요예측을 앞두고 동종업체 다날은 신규 등록주의 잇단 부진으로 지난 주말 대비 3% 하락한 1만 3천원을 기록했으며 인포허브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복권시스템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6월 30일 기준 주당 2500원에 중간 배당 실시소식과 코스닥기업 대주산업에서 주당 25000원에 6만주를 매입했다는 등 호재성 재료가 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1일 중간배당을 겨냥한 매물이 출현해 지난 주말 대비 7.6% 하락한 2만 3천원을 기록했다.
퀄컴의 EVDO칩 수급 문제가 해소돼 하반기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코아로직, 토마토LSI는 호재성 재료가 반영되지 못해 지난 주말대비 각각 1.4%, 10%하락한 3만 6천원, 5천 4백원을 기록했다. 또한 반도체장비주 디엠에스가 하반기 실적호전설에 힘입어 후반 반등을 시도했으나 저가매물이 흘러나와 지난 주말대비 3.85% 하락한 3만 7천 5백원을 기록했다.
위성방송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지상파 재전송을 둘러싸고 SO와 갈등설로 주중 내내 약보합권에 머물렀으며 승인을 기대했던 지난 30일 공청회에서 결론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7월로 연기되었다는 소식으로 지난 주말 대비 2.3% 하락한 4천 3백원을 기록했다.
휴대폰 R&D기업인 벨웨이브는 SK텔레텍과 인수협상소식과 맥슨텔레콤이 가세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대비 13.7% 하락한 1만 7백 원을 기록했으며 SK텔레텍은 등락을 거듭하다 보합권에 머물렀다.
장외시장 내 거래가 많지 않았던 온라인게임주 조이온이 코스닥기업 경조산업에 인수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동종업체 CCR, 손오공, 그라비티, 엠게임 등 게임주는 약보합권에 머물렀으며 특히 CCR은 신작출시 소식에도 불구하고 추가 하락해 연중최저치인 9천 1백 원을 기록했다.
[전망]
장외시장이 낙폭이 깊어 기술적 반등을 고려해 볼 수 있으나 주도주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라 기대치가 높지 않은 상황이다. 더구나 선행시장의 방향성도 불투명한 상황이고 신규 등록주도 좀처럼 반등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이라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관망세로 시장에 접근하는게 바람직해 보이며 일부 연중최저치로 밀려난 우량대형주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을 시도해 보는 것도 유효해 보인다.
| ※ 토론방의 글은 네티즌이 작성한 글로 당사와 전혀 무관하며 최종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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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 주 장외 주간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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