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린, 전국 전기어선 보급 본격 확대
2021.01.07
일렉트린 90마력 전기추진 선외기를 탑재한 전기 어선
일렉트린(대표 원준희)은 전기 선외기, 선박용 배터리팩을 포함한 전기추진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어선을 경기도 남양주 9척, 충남 보령에 1척 인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내수면 전기어선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해수부는 2030년까지 내수면 전기어선 1000척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전기어선은 어장의 수질오염을 원천 차단하고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가 교체비용의 80%를 지원하고 있어 어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전국 6만5000여척 정도로 파악되는 내수면, 연근해 내연기관 어선의 노후화에 따른 기름 유출 및 미세먼지 배출로 인한 어장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선 현대화와 맞물린 전기어선 보급사업은 필연적인 정책이다.
일렉트린은 해수부 전기어선 보급 사업에 유일하게 납품하고 있는 기업으로 부산, 충주, 춘천, 신안 등지에 전기어선을 납품한 바 있으며, 지자체와 연계하여 시연회 및 기술설명회를 통해 전기선박에 대한 어민들의 인식개선에 발맞춰 점차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일렉트린 관계자는 “작년 한 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공공기관 전기관공선 납품, 관공 40인승 친환경유람선 수주, 전기어선 납품, 민간 440인승 전기차도선 수주, 네덜란드 수출, 수소연료전지선박 추진시스템 공급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해였다”며, “2021년은 친환경선박법에 따른 관공선 납품 확대와 더불어 민간 영역 전기 유람선, 어선, 레저보트 보급 확대와 수출 확대, 수소연료전지선박 사업 수주를 목표로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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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장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