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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비상장 일일시황][02-03] 증자 기대감에 힘입은 삼성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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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Position |
작성일 : 2004-02-03 16:11:52 |
조회수 : 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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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장이 신규 종목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 선행시장이 신규 상장한 대교가 공모가를 밑돈데다 전날 악재로 급락했던 코리아로터리서비스가 급락해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대형주와 IPO주의 실망매물이 늘어나면서 낙폭이 깊어졌다.
중반 들어 삼성캐피탈과 합병한 삼성카드가 계열사의 증자참여를 위한 실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한데다 디에스엘시디, 대우정보시스템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반등에 성공했다. 보합권에 머물던 한국디지털위성방송, KT파워텔, 삼성SDS 등 일부 대형주가 하락세에 가담해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신규 상장주 대교의 부진이 장외시장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거래성사율도 크게 줄어들었다.
종목별로는 삼성캐피탈을 흡수합병한 삼성카드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이 증자를 위한 실사에 나섰다는 소식에 힘입어 전날 대비 1천 1백 5십원 오른 1만 3천원을 기록했다. 반면 증자 부담이 있는 삼성생명은 6일 만에 소폭 하락세로 밀려났다.
반도체부품업체 디에스엘시디는 코스닥 등록기대감에 힘입어 전날 대비 2백원 오른 5천 8백원을 기록했으나 토마토엘에스아이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SI업체는 대우정보시스템만이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을 뿐 삼성SDS, LGCNS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로또복권시스템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판매가격 인하가 수수료비율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소식이 이틀 연속 악재로 작용하며 전날 대비 4천원 하락한 4만 1천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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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 증자 기대감에 힘입은 삼성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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