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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비상장 일일시황][03-12] 대통령 탄핵안 가결소식으로 장외시장 급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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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Position |
작성일 : 2004-03-12 16:15:46 |
조회수 : 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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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장이 사흘 연속 하락했다. 스페인에 테러가 발생했다는 소식과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었다는 소식이 충격으로 몰아넣었으며 선물시장이 작년 4월 7일 이후 처음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장 초반 선행시장의 하락출발에도 불구하고 상장추진설에 힘입은 삼성생명, TRS업계 최초로 무선인터넷 상용화를 추진중인 KT파워텔 등 대형주가 반등에 힘입어 강보합권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선행시장이 급락하자 동반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코스닥 등록 예비주의 낙폭이 컸다.
중반 들어 선행시장의 낙폭이 줄어들자 대형주의 하락폭은 줄어들었으나 벤처주는 하락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낙폭이 커졌다. 특히 지난 해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것으로 예상되는 그래텍, 벨웨이브의 하락폭이 컸다.
종목별로는 휴대폰 ODM업체 벨웨이브가 하반기 코스닥등록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저가매물이 이어져 전날 대비 1천 3백원 하락한 1만 5천원으로 연중최저치를 경신했으며 웹스토리지서비스업체 그래텍도 전날 대비 3백원 하락한 1만 9백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게임주 그라비티는 애니메이션 ‘라그나로크’가 일본채널 TV도쿄를 통해 내달 7일부터 방영될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전날 대비 1천원 오른 2만 7천 5백원을 기록했다. 반면 동종업체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손오공 등은 매기의 관망이 이어져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있는 에쎌텍, 와이비엠시사닷컴은 코스닥 시장의 부진으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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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 대통령 탄핵안 가결소식으로 장외시장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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