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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비상장 일일시황]5일 오전장(남북 경협의 재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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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38투자정보팀 |
작성일 : 2000-06-05 11:57:30 |
조회수 : 8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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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이어 금일도 지수가 큰 폭 상승하고 있다.
11:50분 현재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2.59P상승 ,코스닥 시장도 7.8P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 급등에 따른 차익 경계매물이 우려되기도 하나 다음 주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을 재료로 건설주 및 큰손 유입설이 나도는 가운데 은행주의 상승이 돋 보인다.
건설주는 14.64%상승으로 종합지수의 상승율보다 3배가 넘고 은행주도 전일비 13.23%상승으로 양 업종이 금일장의 상승을 주도 하고 있다.
등락으로 봐서도 건설업종은 보합1종목을 제외하고 거의 전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있고,은행업종도 하락 1종목을 제외하곤 상한가 18종목 포함 상승 74종목으로 가히 폭발적인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건설주와 은행주는 대표적인 낙폭과다 종목군에 속하고 장기 조정을 받았다는 점,저가 메리트가 있다는 점에서 상승에 일단 수긍은 가나 지속 상승여부에는 유의할 점이 많다고 본다.
다음 주 남북경협에서 논의될 기본적인 사항은 건설,에너지,통신,농업부분등 기본적인 인프라 확충이 주가 될 것은 틀림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북한과의 사업에서 현대그룹의 대북사업이 대표적으로 보여 줬듯이 바로 기업의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냐는 문제와 결부해보면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그런 이유로 그동안에도 수차례 남북경협과 관련 건설주들이 한번씩 움직였지만 후유증을 깊이 주는 단발성으로 그친 경우를 지난 증시에서 숱하게 보아왔다.
은행주의 움직임도 그것이 정상적인 본격상승을 탔느냐는 물음에는 자신있게 대답할 처지가 못된다.
2차 은행권 구조조정을 앞두고 어떤 그림이 나올지 전혀 예상치 못하는 상황에서 시일만 연장된다면 언제든지 악재로 다시 부각될 여지가 많다.
금리의 연중 최저치 갱신도 분명히 주식시장에는 호재임이 틀림없으나
이는 대출을 기피하고 기업자금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상황에서 채권시장의 구조적인 취약성에서 비롯되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상과 같은 여러 요인을 종합해 볼 때 건설,은행주에 대한 투자는 좀더 신중하게, 무리한 추격매수 보다는 가급적 저점을 잡을려는 날카로운 눈매가 필요한 싯점이라고 본다.
| ※ 토론방의 글은 네티즌이 작성한 글로 당사와 전혀 무관하며 최종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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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장(남북 경협의 재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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