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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비상장 일일시황](11/7)"주요리포트"-시장의 안정 위해선 곪은 곳은 빨리 터뜨려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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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newsman |
작성일 : 2000-11-07 18:05:25 |
조회수 : 6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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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1월 7일 제도권 시장 및 장외 시장 요약과 주요리포트입니다.
거래소 시장은 장 초반 오름세로 출발하였으나, 대우자동차의 1차 부도 소식과, 현대건설의 문제가 난항을 겪으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관망세가 연출되며 전일 대비 3.31포인트 하락한 553.35포인트로 마감되며 이틀 연속 하락하였습니다. 거래가 위축되면서 내린 업종이 많은 가운데 미국 시장의 영향으로 전기가스, 의약업이 상승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의 종목 중에선 한국전력, 국민은행, SK텔레콤 등이 상승을 한 반면 64메가 D램 가격의 급락에 영향을 받은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또 전일 하한가를 기록했던 퇴출관련 기업들이 오늘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습니다.(*하한가 : 대한통운, 청구, 동아건설, 삼익건설 등 *강세 및 상한가 : 우성건설, 일성건설, 세계물산, 동양철관, 우방 등) 한편 최근 반등을 보였던 중가우량주와 저가 대형주군도 매기가 부족한체 내림세로 돌아서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장중 내내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로 전일 대비 0.83포인트 하락한 79.63포인트로 6일만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전업종이 내림세에 머문 가운데 건설업만이 소폭 상승하였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도 새롬기술만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특히 오늘 코스닥 시장에선 리타워텍, 코스프 등 A&D주가 강세를 보였고, 텔슨정보통신, 동일제지 등 실적 내포한 개별종목과, 신규주들이 강세를 보인 하루였습니다.
제 3시장은 장 중 내내 투자자들의 매기세가 실종된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다 장 막판 일부 종목(코윈, 코비드-각각 10주와 165주 거래, 상승률 100%이상 기록)의 급등으로 수정주가 평균이 전일 대비 45원 상승한 1만6천481원으로 이틀 연속 오름세로 마감되었습니다. 오늘도 거래는 3시장의 대표적인 저가주(훈넷, 아리수인터넷, 바이스톡) 위주로 매기가 형성되었고 거래 미형성종목도 38개로 어제보다 늘어났습니다.
비상장주식은 제도권 시장의 불안한 심리와 약세에 어제보다는 상승폭이 둔화되긴 했지만 단기낙폭이 컸던 종목들은 상승세를 이어나갔습니다. 상승 종목으로는 강원랜드(▲1,000원), 삼성SDS(▲400원), 신세기통신(▲800원), 온세통신(▲400원), 유니텔(▲700원), 슈퍼스타소프트웨어(▲300원) 등이 있었고, 하락 종목으로는 두루넷, 맥소프트뱅크, 쉐르파, 시큐어소프트, 인츠닷컴, 평창정보통신, 파이널데이타, 한국통신파워텔 등이 있었고, 지앤지 네트웍스 등은 보합세를 유지하였습니다.
오늘도 현대건설, 대우차로 말이 많은 하루였습니다. 지속적인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들도 매도세로 돌아섰고, 기관도 매도세를 보인 점에서 내일의 시장이 순탄지만은 않을 듯 싶습니다. 아직 해결해야 할 국내 문제들 속에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와 있는 상황으로, 투자가들은 이들 문제의 향방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또 다가오는 9일날은 옵션만기일이라는 걸 참조하시고, 보수적인 시각으로 매매에 임하셔야 할 것입니다.
현재 불안한 국내 시장 상황에서도 투자가들이 그나마 신뢰하는 것은 현 정부의 확고한 개혁 의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굴지의 기업들이 퇴출되더라도 곪은 곳은 빨리 조치할수록 잘 아물 듯이 장기적으로는 우리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벌써 월동이랍니다. 오후 들어 날씨가 꽤 추워졌네요...
오늘은 일찍 귀가하셔서 뉴스에 귀 기울이시고, 내일도 춥다고 하니 옷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길 바랍니다.
<3시장 관련 주요기사>
◈티앤티월드콤은 아파치커뮤니케이션과 웹사이트 링크를 통한 전략적 제휴 체결함
<비상장 주식 관련 주요기사>
◈정부, 카지노 추가 허용계획 유보할 듯
-정부는 카지노 영업장 추가 허용 계획을 당분간유보할 것으로 보임
-현재 국내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영업장은 서울 워커힐 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등 각 시도별로 1개씩 13개가 운영되고 있고 지난달말 강원도 정선에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카지노가 문을 열었음
◈정통부, 인터넷데이터센터 전기료 인하방안 검토
-정통부는 전략집약적 산업인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활성화를 위해 IDC에 부과하는 전기요금을 현행 일반용에서 산업용으로 전환, 요금을 낮춰주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함
-IDC 전기요금을 현행 일반용 전기요금에서 산업용으로 전환할 경우 25~37%의 전기요금 감면효과와 더불어 IDC 이용요금의 2~5% 인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정통부는 추정
◈기업 연구소 47%만 보안관리
-산업기술진흥협회는 최근 379개 기업부설 연구소들을 대상으로 보안사항의 유출실태 및 애로조사를 실시한 결과 47.2%만이 보안관리 규정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힘
-대기업 연구소의 보안관리 규정 보유율은 79.0%인데 반해 중소기업, 벤처기업은 각각 39.8%, 44.3%에 그침
-보안관리 담당부서의 보유정도에 있어서도 대기업은 60%를 상회하는 반면에 중소·벤처기업은 20%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됨
◈체육복표사업 최후의 승자는
-사상 초유의 체육전자복표 시대를 열게 될 주사업자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감
-체육전자복표사업의 주관부서인 한국체육진흥관리공단은 이달 15~17일 사이에 최종 입찰에 참가한 한국타이거폴스와 한국전자복권(주) 2개 컨소시엄중 한 곳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달초순까지는 최종 사업자를 확정할 방침
-대우정보통신 컨소시엄은 파트너십을 맺은 G-테크(Tech)사의 소스코드 공개를 거부함에 따라 허무하게 탈락, 삼성SDS와 포스데이타는 중도에 포기, LG전자컨소시엄은 호남연고설 루머로, 한국정보통신 컨소시엄은 경험부족이 약점으로 지목돼 결국 본선에 오르지 못함
◈풍산마이크로텍 등 9개사 내일(8일) 코스닥등록 예비심사...코스닥위원회
-이번에 예비심사를 받는 기업은 뉴테크맨, 동우, 매스램, 대한바이오링크, 코메론, 오픈베이스(이상 벤처기업 6개사), 풍산마이크로텍, 동부정보기술, 세아메탈(이상 일반기업 3개사) 등 총 9개 기업
-심사통과 기업은 12월 중 공모를 통해 연내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
<회사명 주선인 업종 99년매출액 99년순이익 전화번호>
뉴테크맨 한빛 전자부품제조업 7,358 414 (031)413-7965
동우 동원 고무플라스틱제조업 21,004 1,953 (041)531-7997
매스램 동양 전바부품제조업 13,142 1,543 (032)812-9769
대한바이오링크 대우 생물학적제조업 8,622 1,670 (043)881-6161
코메론 동양 제도기구제조업 15,478 2,114 (051)263-3211
오픈베이스 대우 도매업 10,461 843 (02)3404-5700
세아메탈 동양 1차금속산업 27,948 1,706 (055)266-8777
동부정보기술 대우 도매업 44,193 783 (02)3449-2323
풍산마이크로텍 굿모닝 기타전자부품제조업 87,913 4,488 (051)520-8700
◈엔써커뮤니티, 9일부터 코스닥 매매 시작
-코스닥위원회는 7일 엔써커뮤니티의 코스닥시장 신규등록을 승인, 오는 9일부터 매매거래가 개시된다고 밝힘
*엔써커뮤니티(37750)
-컴퓨터설계 자문업
-지난해 매출액 167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8억원씩 기록
-최준환외 1인이 20.3%의 지분 보유, 골드뱅크도 4.0% 보유중
-매매기준가는 8400원(액면가 5000원)
◈폐광촌 스몰카지노 주민 출입 제한
-회사 관계자는 '지역 주민 등의 카지노 출입을 제한하기 위해 6일부터 입장권 판매시 신분증을 확인하고 있다'며 '대신 매월 둘째주 화요일을 '지역주민 행사의 날'로 정해 주민들의 카지노 출입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말함
-지난달 28일 개장한 이 카지노 입장객수는 6일 현재 4만17명으로 집계됨
◈삼성생명 연내상장 힘들듯
-재경부 관계자는 삼성생명의 연내 상장은 시기상으로 이미 힘들어 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안에 상장을 위한 기본 방침을 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함
-또 상장가격이 70만원에 근접하지 않으면 삼성차로 인한 계열사들의 부담이 커지고 지원에 대한 주주들의 반발도 거세질 것이라고 설명
◈벤처 육성촉진지구 본격조성
-대전 대덕연구단지, 춘천 하이테크벤처타운 등 전국 20개 지역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가 지정돼 한국형 벤처밸리가 본격적으로 조성될 예정
-중소기업청은 20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중 12개 지구에 대해선 2001년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공용장비, 초고속통신망 활용을 위한 장비, 환경오염방지시설 등을 포함한 벤처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해당 지자체에 대해 지구별로 20억원∼30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
<거래소&코스닥 관련 주요기사>
◈4대그룹 위장계열 2~3社씩 적발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현대 삼성 LG SK 등 4대 그룹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에서 그룹별로 2~3개의 위장계열사를 적발했다"고 밝힘
-이 위원장은 "4대 그룹 모두 부당내부거래가 적발됐다"며 "이번 조사 결과 내용면에서도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
◈대한주택보증에 2조원 지원추진
-건설교통부는 6일 제2차 기업구조조정에서 동아건설이 법정관리되고 우성·삼익건설 등이 청산됨에 따라 추가부담이 발생, 대한주택보증 자체가 부도날 수 있는 위기에 처했다고 보고 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와 공적자금 2조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힘
◈일부기업 유동성 악화 4분기 신용위험
-기업의 유동성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출수요는 꾸준히 증가, 4·4분기에 신용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한국은행은 국내은행과 외국은행 지점, 종금사, 상호신용금고 등 49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금융기관 대출행태'를 점검, 지난 10월 초 조사한 결과를 6일 발표함
◈코스닥 동시호가제 도입
-코스닥시장에도 증권거래소처럼 마감 동시호가제도가 도입될 예정
-코스닥증권시장 은 오후 2시 50분부터 3시까지 10분동안 들어온 모든 주문은 같은 시간에 접수된 것으로 간주하고 장 종료 때 단일가격에 일괄적으로 매매를 체결시키는 마감 동시 호가제도를 오는 27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힘
◈현대건설,지분팔아도 이자 못갚아
-LG투자증권은 7일 현대건설의 자구계획안 가운데 매각처가 불분명한 석유화학과 기타투자유가증권을 제외하고 계산한 실질 자구계획안 6,017억원이 실행될 경우에도 차입금은 4조3,061원이 되어 11월,12월 만기 도래 차입금 상환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분석
-또 전날 PR사업부가 발표한 상선의 중공업 및 전자 보유지분(5,514억원규모) 매각금액 지원이 실현될 것을 가정으로 한 자구계획 규모 1조4,808억원을 차감한 차입금 잔액은 3조4,271억원, 이 계획이 성사된다면 11월 12월 만기 도래 차입금의 상환은 가능할 전망
◈인텔,현대전자 인수 가능성은..-메리츠
-인텔의 현대전자 인수관련 루머에 대해 D램 하강국면 진입 조짐 등을 이유로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제기됨
-최 연구위원은 당분간 Rambus 시장 확대가 어려운 상황임을 가정하면 인텔이 마이크론 삼성전자 NEC Infineon에 Rambus DRAM생산 확대를 조건으로 지분을 출자한 전례는 현대전자에서는 일어나기 어렵다고 주장
◈현대상선 "이사회 소집계획도 없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날 "김충식 사장이 이사회를 소집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보유주식을 매각, 현대건설을 지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함
◈현대건설 채권단 회의 내일 열릴듯..서면결의 가능성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7일 '현대측으로 부터 추가 자구안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채권단회의의 일정이 구체적으로 잡히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은행 경영개선계획 평가가 나오기 전에 현대건설 문제를 매듭지어야 하기 때문에 채권단회의가 내일께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그는 '서면결의를 통해 전체 채권단으로 부터 75%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제2금융권도 현대건설의 만기어음을 연장해줘야 한다'고 전함
◈"공적자금 20조원 더 필요"-국감
-지난 3일 정리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52개 기업의 총 여신이 67조8,150억원인 것으로 나타남
-강운태 민주당 의원이 8일 재경부 국정감사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부실기업 정리로 금융기관이 당장 부담해야 할 추가액은 최소한 3조원 이상에 달하고, 금융구조조정을 제대로 하려면 공적자금 20조가 더 필요한 것으로 분석됨
◈건설산업，98년이후 3천社 부도
-GDP(국내총생산)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건설산업이 주요업체들의 퇴출과 건설물량의 감소로 고사할 위기며 실업난도 심각한 상태
-지난 98년이후 2847개사가 쓰러졌으며 올들어서만 7월말까지 278개사가 부도를 냄
-어음을 발행할 수 조차 없는 중소건설사의 경우는 부도 숫자 자체가 파악되지 않는 실정
-이번 퇴출과 관련해 쏟아질 건설인력만해도 3만여명이라는게 업계의 추산
-지난해에도 한해동안 1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내년 4년제 대학건설관련 340개학과 졸업예정자 4만여명도 갈곳이 없는 실정이어서 실업난이 점차 심화되는 양상
◈노조 동의하면 부도방지에 최선
-대우자동차 노조 동의서 올 지 여부는 아직 미정, 채권단은 동의서 전달받은 뒤 수용여부 결정
-대우자동차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대우자동차의 자구계획안에 대한 노조 동의서가 제출되면 채권단은 대우자동차 최종 부도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힘
-현재 일부 은행들은 노조 동의서가 온다 하더라도 신규자금을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며 그렇지만 산업은행은 노조 동의서가 오면 최선을 다해 최종 부도를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힘
-하지만 채권단의 의견을 모으지 않은 채 최종 부도를 막기 위해 산업은행이 우선 자금을 지원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임
◈대우차 노조,구조조정 동의서 제출 거부
-대우자동차 노조는 7일 "현단계에서 구조조정에 대한 노조 동의서를 제출하는 것은 3500명에 대한 정리해고에 동의하는 것이므로 동의서를 제출할 수 없다"고 밝힘
-노조측은 특히 "노동조합의 동의서 제출불가 방침이 자금지원을 중단하는 빌미가 돼서는 안된다"며 "정부와 채권단이 7일 대우자동차를 최종 부도처리하면 8일 간부회의를 통해 비상체계로 전환하는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덧붙임
| ※ 토론방의 글은 네티즌이 작성한 글로 당사와 전혀 무관하며 최종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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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주요리포트"-시장의 안정 위해선 곪은 곳은 빨리 터뜨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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