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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장외시장][7월 셋째주 시황] - 투자심리 위축... 약세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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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청풍 |
작성일 : 2002-07-20 10:04:51 |
조회수 : 6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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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셋째주 시황]
지난 주에 이어 박스권 횡보를 이어가던 장내시장은 주말 뉴욕시장의 불안과 S-OIL의 분식회계와 주가조작 등으로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해 754.62P로 마감하였고, 코스닥시장 역시 연예계 금품 수수 비리수사 여파로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의 낙폭이 깊어지면서 지난 3일 이후 처음으로 63P대로 밀려났다. 16일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신규등록 종목들은 등록 첫날부터 매물이 흘러나오며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한가에 도달하지 못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장외시장은 선행 시장의 약보합세와 주도주 부재로 허덕이며 매기가 관망세를 보인데다, 장내기업 “내부자 거래 의혹”, “분식회계”, “주가조작” 등의 소식이 투자심리의 급격한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낙폭이 깊어졌다. 상승종목으로는 낙폭과대 인식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삼성SDS와 코스닥 등록 심사 통과 종목인 파라다이스만이 유일했으며, 대다수 종목이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 통과 종목 파라다이스를 제외한 IPO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였다. 심사 청구 종목인 코어세스는 심사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 매기를 유입 시키며 반등에 성공하는 듯하였으나, 저가 매물이 흘러나오며 연중최저치를 경신하였고, 재심의 종목 NHN(구.네이버컴)은 부실보유지분을 상당부분 정리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심사일정의 불확실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소폭 하락하였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나흘 연속 하락하여 지난 6월말 이후 7천원대가 다시 붕괴되었으나,지지선 붕괴에 따른 반발 매수세의 유입으로 7천원권은 회복하였다. 하나로통신과의 합병이 재 부각된 두루넷은 저가 매물부담으로 약세로 –16.7%의 하락율을 기록, 1,100원에 마감하였다. 코스닥등록 등록법인 가오닉스의 인수소식으로 2천원대를 회복했던 타이거풀스인터네셔날은 가오닉스 대주주의 지분매각설등으로 사흘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며 2천원대가 다시 붕괴되었다.
지난 주 저가인식과 실적호전 등의 재료로 꾸준한 매기의 유입을 보이며 단기고점(25만원)을 형성하였던 삼성생명은 장내시장 박스권 횡보에 따른 단기 이익실현 매물의 유입으로 –2.1%의 하락율을 기록하며 23만원으로 마감하였다. 삼성카드는 주 초 장내시장 LG카드의 반등과 함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짝 강세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LG카드의 하락 반전과 함께 출회된 이익실현 매물을 감당치 못하며 지난 주말의 가격대로 마감하였다.
선행시장의 박스권 횡보와 악재성 재료는 장외시장의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며 매기의 유입을 가로막고 있어, 장외시장은 당분간 코스닥시장과 동조화 현상이 예상된다. 따라서 투자가들은 선행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보수적 자세로 투자에 임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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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셋째주 시황] - 투자심리 위축... 약세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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