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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장외시장][1월 첫째주 장외주간시황] 장내시장 반등전환 불구 하락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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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적벽대전 |
작성일 : 2003-01-02 17:53:56 |
조회수 : 6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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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시장이 미국과 이라크전쟁설, 북한의 핵파문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12월 낙폭이 컸던데 따른 기술적 반등과 개인의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2003년 첫 거래를 상승세로 시작했으며 코스닥시장도 과매도에 따른 개인 매수세와 1월 효과 기대감에 힘입어 46p를 회복하였다.
반면 장외시장은 1월 효과나 장내시장의 급등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지 못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 12월 말까지 11월 반등종목을 비롯 대형주들이 급락세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후행성 시장이라는 점이 상승기대감의 반영이 늦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주 가운데 삼성카드, 삼성생명, 삼성캐피탈 등 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는 종목들도 과매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매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낙폭이 깊어졌으며 벤처주와 코스닥등록을 앞두고 있는 IPO종목들도 2003년 코스닥등록 추진 예정종목이 지난해의 70% 안팎인 294개 종목이라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세가 이어졌다.
주중 매기의 움직임은 짙은 관망세를 띄었으며 호재성 재료를 보유하고 있는 두루넷, 한국디지털위성방송 등이 반등세로 돌아섰을뿐 대부분의 종목은 약세에 머물렀다.
종목별로는 지난해 말 하나로통신의 지분인수 소식에 힘입어 급등세로 돌아선 두루넷이 지난 주말 대비 15.6% 오른 7백 40원을 기록하였으며 재전송의 걸림돌인 방송법 개정안이 통과된 한국디지털위성방송도 주중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7천 8백원을 기록했다.
반면 상장, 등록 재료 보유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가 이어졌다.
삼성카드는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호전됐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신용불량자수 증가추세 등 악재로 2003년 첫 거래에서 5만원대 붕괴되었다. 삼성카드는 지난 주말 대비 9.3% 하락한 4만 9천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도 저가매물 부담으로 7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며 22만원대가 붕괴되었다. 이밖에 코스닥등록 심사에서 보류판정을 받은 바이오니아가 주중 낙폭이 가장 컸으며 코캄엔지니어링, 탑젠등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망]
선행시장의 2003년 첫날 상승전환이 기술적 반등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인 가운데 해외 악재가 증시를 억누르고 있어 추가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는 상황이며 장외시장도 후행성 시장이라는 특성상 상승전환 기대감의 빠른 반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종합해보면 다음주 장외시장은 초반 하락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나 점차 선행시장과 동조화된 방향성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장외시장 투자가들은 선행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에 한해 반등전환의 체력을 보유하고 있는 일부 낙폭과대주 가운데 거래소상장, 코스닥등록 등 재료보유 종목들에 관심을 갖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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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첫째주 장외주간시황] 장내시장 반등전환 불구 하락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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