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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장외시장][12월 셋째 주 장외주간시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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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대의 창 |
작성일 : 2004-12-17 17:37:00 |
조회수 : 5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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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셋째 주 장외시장은 IPO주와 등록예정주의 반등에 힘입어 4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선행시장이 외국인의 장기간 매도공세가 둔화되며 반등에 성공한데다 신규 등록주가 상승분위기를 이어간 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또한 공모주 시즌에도 불구하고 매기가 고르게 분산되며 저가매물 부담을 줄였으며 신규 등록주가 공모가를 웃돌아 반등에 힘을 실어줬다.
주 초 지난 주말 신규 등록한 대주전자재료와 텔레칩스가 이틀 연속 하락한데다 지난 주 강세를 기록했던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삼성카드 등 대형주가가 조정국면으로 돌아서면서 약세로 출발했다. 특히 CJCGV의 공모주 청약으로 매기가 몰린데다 신규 등록주 모빌리언스가 약세에 머물러 IPO주마저 약세로 기울어 하락분위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중반 들어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0.25P의 금리인상을 발표하면서 선행시장이 반등에 성공한데다 지난 주 공모주로 몰렸던 매기가 공모주와 IPO주로 저가매물을 소화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더구나 상장설이 부각된 삼성생명,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웅진코웨이개발, 코스닥 등록을 추진중인 케이맥, 가온미디어 등이 반등에 가담해 상승분위기를 이끌었다. 후반 들어서는 공모주 CJCGV로 2조 6천억원의 자금이 몰렸다는 소식에 힘입어 IPO주가 반등에 성공한 반면 일부 대형주는 실망매물이 늘어나 상승폭을 둔화시켰다.
금주도 선행시장과 동조화 움직임이 강했다. 신규 등록주가 공모가를 웃돈데다 공모주 시즌의 영향으로 IPO주의 거래가 활발했으며 특히 LCD, 반도체 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IPO주는 한서제약 이후 모든 신규 등록주의 주가가 공모가를 웃돌고 있는데다 CJCGV로 청약자금이 2조 6천억원이 몰렸다는 점이 반등을 부추겼다. 또한 내년 코스닥 등록을 추진중인 가온미디어, 한국인포서비스, 케이맥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인터넷장비주 아이크래프트가 지난 주말 대비 18.6% 오른 7천원을 기록했으며 LCD측정 장비업체 에스엔유프리시젼도 15.2% 오른 3만 1천원을 기록했다. 필드측정장비업체 이노와이어리스도 공모를 앞두고 매기가 몰려 지난 주말 대비 7.1% 오른 1만 5천원을 기록했으며 에스램개발업체 이엠엘에스아이도 반등에 성공해 1만 8천 5백원을 기록했다.
게임업체로 전환을 시도중인 완구업체 손오공은 공모를 앞두고 IPO주의 반등과 유료화를 앞두고 있는 블리자드사의 대작 월드 오브 워크레프트의 PC방 판권 획득으로 실적호전이 예상된다는 점이 부각돼 지난 주말 대비 13.3% 오른 1만 2천 8백원을 기록했다. 내주 21일 등록을 앞두고 있는 교육주 메가스터디도 신규 등록주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 주말대비 8.2% 오른 2만 6천 5백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상장설이 제기된 삼성생명, 코스닥 등록을 추진중인 가온미디어, 케이맥 등이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위성방송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내년 2월부터 MBC, SBS의 재전송에 대해 지역방송협의회와 합의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 상승에 따른 경계성매물이 흘러 나와 지난 주말대비 3.7% 하락한 5천 2백 5십원 기록했으며 복권시스템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와 교보생명이 저가매물 출현으로 각각 지난 주말 대비 3.0%, 2.1% 하락한 2만 6천 2백원, 8만 7천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ERP업체 코인텍은 실적악화설에 시달리며 지난 주말대비 25% 급락한 1천 5백원을 기록했으며 휴대폰개발업체 벨웨이브는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로 지난 주말대비 11.4%하락한 1천 9백 5십원으로 연중최저치 기록했다.
이밖에 엔텔테크놀로너지, 시큐아이닷컴, 드림위즈, 인따르시아등이 약보합권에 머물렀따.
[전망]
다음 주 장외시장은 IPO주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2주 연속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전과 달리 신규 등록주가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는 점이 매기를 공모주 시장으로 끌어내고 있는데다 다음주 신규 등록주 메가스터디가 업종 선두권종목이라 테마주를 형성해 반등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 또한 높은 상황이다. 다만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있는 아이크래프트의 청약경쟁률이 기대치를 밑질 경우나 지난 주말 신규 등록한 케이에스피가 추가 하락할 경우 투자심리에 부담요인이 될 수 있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투자가들은 연말을 앞두고 있으므로 단기투자 즉 공모주 참여로 방향을 잡는 게 바람직해 보이고 중장기를 고려할 경우에는 올해 실적이 호전된 종목이나 내년 코스닥등록을 추진하는 종목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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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셋째 주 장외주간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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