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이즈(대표 김성천)는 5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BIO KOREA
2023(바이오 코리아 2023)’에 참가해 RNA 중심의 단백질 합성 시스템 'RNA-CFS 플랫폼'과 유전체 단백체 분석 시스템 SBI(System
Biology Innovator)를 소개했다.



바이오이즈(Biois)는 2013년에 설립된 바이오벤처로, 진단기기 업체로 알려져 있으나 설립 초기부터 압타머(Aptamer)를 기반으로 리보핵산(RNA)을 연구해온 역사가 있다. 팬데믹 이후 RNA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에 나섰고, 그 결과 지난 2월에 ‘관심 RNA 생산을 위한 전사-번역을 하는 무세포 조성물, 세포 및 이들의 방법’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이와 함께 세포에서 제조가 어려운 프리미엄 바이오의약품 및 유전체와 단백체를 동시에 분석하는 SBI(System Biology
Innovator)의 개발·상용화에 성공해 정밀의료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이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성능 생체분자를 개발·제조하는 ‘RNA-CFS’(Cell-Free System) 독점기술과 SBI 기술에 관한 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RNA-CFS는 세포 발현이 어려운 바이오의약품을 개발·제조하는 합성생물학으로 이를 통해 무세포시스템과 폐렴구균 접합백신을 상업화할 수 있다. DNA 중심의 단백질 합성 시스템(CFPS)에서 RNA 중심의 단백질 합성 시스템(RNA-CFS)으로 변형·융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RNA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 것.



단백체·유전체 정보를 생산하고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독점기술인 SBI(System Biology
Innovator)는 혈액 유전체와 단백체를 동시에 분석하고 인공지능 기반 임상정보를 예측하는 유전체 단백체 분석 시스템이다.



관계자는 “RNA 생산 기술은 모두 해외 기술을 사용하고 있어서 국내에서는 위탁생산(CMO)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당사는 자체 기술을 확보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최근 생산 공장을 위한 투자유치에 돌입해 본격적인 스케일업에 나섰다. 이르면 내후년 코스닥 상장(IPO)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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