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난 6월 12일 당사 홈페이지 공지에서,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용어들로 해당 펀드의 소스, 형성과정, 송금과정 등을 상세히 언급해 드렸습니다. 또한, 첫번째 시도가 Red light으로 리턴 되었다는 편지가 있었다 말씀도 드렸습니다. 이에 따라, <보다 유연한 프로토콜 체계를 갖춘 송금은행과 거래선을 지급근거로 한 새로운 SPA 서류를 이메일 수신 (6월8일 03시 08분am, KST) 하였으며, 우리회사는 현재 새롭게 지정된 송금처와 은행으로부터 도착할 스위프트 MT-103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라고 알려 드린 바 있습니다.

한국시간 6월 24일(토) 새벽 이메일에 이어 6월 27일(화) 오전에 해외자금 유입처로부터 새로운 스위프트 MT-103 사본과 이메일을 수령하였습니다. 2장으로 분리되어 있는 이 메시지 텍스트는 QR코드로 인식이 가능하며 www.swift****으로 연동되어 그 내용이 팝업으로 표시됩니다. 해당 메시지의 각 줄은 프라임뱅크 시스템 프로토콜을 준수한 기재 규칙에 따라 그 내용이 상세히 타이핑 되어있습니다. 27일자, 28일자에도 관련된 이메일이 송수신되었습니다. 당사의 탑 매니지먼트와 국내 대리인에게 전달된 투자그룹의 공영방송 인터뷰 영상물도 보았습니다. 아랍권에 기반을 둔 글로벌 핀테크 금융그룹으로 중동권역 그린에너지 시설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고 소개된 이 공식영상물은 법무대리인으로부터 통번역을 받아보았습니다. 아시아권역에서는 우리회사가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그린에너지의 상업화 역할을 잘 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중언부언의 공지 글은 주주분들께서 식상하실 수 있어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만, 많이들 궁금해하신다는 고견이 있어 위와같이 간략히 가장 최근의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증명할 수 있는 설명을 아무리 드려도 지난 수 년 동안의 불신의 벽이 너무 높이 쌓였습니다. 기다림은 누구에게나 마음의 고통을 수반합니다. 하지만, 없는 것을 있다고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돈 가져오면 개선장군 되고 못 가져오면 사기꾼 취급합니다. 주식값이 오르면 선이요, 떨어지면 악이라 합니다. 저는 주가를 위해 봉사하지 않습니다. 제가 관여할 영역이 아닙니다. 주주 분들 중에는 마치 유령처럼 숨어 반대를 위한 반대를 외치면서, 부정을 위한 부정을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만, 회사와 대표자의 얘기에 무조건 찬성하고 믿어달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이해하여 주시면 된다는 뜻입니다. 판단은 주주분들의 몫입니다.

비상장사의 고지의무는 상법상 특별히 규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주분들과 공지 글을 통해 소통하는 이유는 회사의 주인이 오롯이 주주분들 한 분 한 분 이시기 때문입니다. 일하는 저희는 주주분들께서 뽑아 주신 머슴들입니다. 청종의 마음과 자세로 주인을 잘 섬기며 일 잘 해야 주인에게 인정받지 않겠습니까? 가난한 양반집 머슴으로 들어와 빈 곳간 채우려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머슴을, 요령 피운다, 쌀 축낸다, 거짓말한다 누명 씌우거나 발목만 잡지 말아주십시오. 사익을 위해 활동하거나, 거짓말하거나 지어낸 말도 없으니 떳떳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묵묵히 지켜보고 계시는 주주분들께서 간곡히 당부의 말씀드립니다. 이상한 논리와 왜곡된 정보로 가득한 시장의 거짓된 것들을 멀리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너지의 새 하늘 새 땅은 창조적 파괴를 통한 회사 조직체의 복원으로 시작될 것입니다. 다음에너지의 다음페이지를 위해 항시 독려해주시고 지지해주고 계시는 주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주분들의 댁내 평안함을 기원 드리며, 기쁨으로 가득한 칠월이 되길 희망합니다.

고맙습니다.

2023년 6월 29일

홍 인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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