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대통령 뽀롱뽀롱 뽀로로와 선물공룡 디보 등을 만든 국내 1세대 애니메이션 창작 회사인 오콘이 최근 상장을 추진하면서, 애니메이션 전문 비지니스 플랫폼 회사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뽀로로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 뽀로로를 만든 회사 오콘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우리 어린이들의 대통령은 어디서 탄생하였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1996년 설립된 오콘은 애니메이션 전문가들이 기술력과 풍부한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3D 애니메이션을을 제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입니다.

오콘의 대표작중 하나인 뽀로로를 2003년 TV시리즈로 첫 선을 보인뒤 지금까지 장난감, 도서, 연극, 뮤지컬 등으로 다양한 매체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뽀통령이란 이름으로 불리었는데요. 

최근은 뽀로로의 4번째 극장판까지 성공리에 선보이며 아직도 꺼지지 않는 뽀로로의 인기를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아직 뽀로로 만큼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을 선보이지 못했지만, 오콘은 지난 몇년간 회사의 볼륨을 더 크게 키워 나가며 사업 전략을 다각화 하며 경쟁력 있는 작품들을 전문적으로 발굴, 육성하고 플랫폼 전문 회사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자체 IP는 물론, 외부 스튜디오와 인수합병을 통하여 제작 초기부터 수익화를 고려한 콘텐츠를 함께 고민하고 만든다는 계획을 가지고 여러 스튜디오와 이야기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오콘은 현재 3개의 애니메이션 브랜드를 7개까지 늘리면 더 많은 IP를 보유하려 하고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스튜디오에 마중물을 대주며 투자를 이끌고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낳을 수 있는 작품을 확보하려는 것인데요.

오콘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은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오콘의 주식 10%를 가지고 있는 만큼 카카오와의 시너지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매우 큰 호재라고 여겨지는데요. 카카오가 가진 플랫폼과, IP는 오콘의 애니메이션 제작과 유통에서 큰 힘을 발휘할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