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텔] 가족이상의 보살핌을 주는 고마운 사람 - 코스텔 K-OTC 주주동호회, 소액주주 토론방

주위에 친구, 직장동료, 동기등등 참 많은사람과 관계를 가지고 항상 저는 즐겁고 유쾌한,  가끔은 순진하다 못해 바보같다고 들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죠~~ 그런데 어느순간 다 사라지더군요. 제가 두문불출 인연을 끊으니 당연한거겠죠~~ 우연히출근날 거의 자포자기  심정으로 한통의 전화를 받으면서 저는 코스텔과 인연아닌 인연을 맺었습니다.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저에게 어찌보면 이승과 이별할때까지 모르던 그세계에 발을 들여 놓은거죠~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저를 다시 방구석에서 끄집어 내기위해 그 분은 저에게 권유했습니다. 그렇게 인연이 시작되면서 저의 생활도 변화의 계기가 되었고 지금은 저의 은인으로 생각할 정도로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제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던 고통과 가정이야기며 소소한 일상등을 대화하며 점점 병마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혹자는 도대체 어떤 병이길래 그러냐고 할 수 있지만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이해가  안되는 그런 병마죠~  문제는 그분도 저와 유사하게 그런 아픔을 가지고 있어서 공감을 합니다. 두세시간 대화하는것이 찰라인것 처럼 느껴질 정도로 공감한다는 것은 기적같은 일입니다.
이제 저는 그 고마운 분을 위해 제가 도움이 되고자하지만 특별한것은 없네요 다만 그분이 힘들고 지칠때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뿐이지만 그거라도 최선을 다할겁니다. 아직 세상은 살만합니다. 그래도 뒤돌아보면 잘 살지는 못했을 지언정 모나게 살지 않았나보네요~  주주여러분!!!  혹시 아픔과 고통이 있으면 혼자 해결하려 끙끙대지 마시고 저쪽에서 오는 손을 붙잡으세요
희망과 삶의애착이 다가옵니다
오늘 아침 그 고마운 분의 얼굴이 떠오르네요~  무지하게 바쁘고 식사를 거를 정도로 바쁘게 사는 그분이 없는 시간을 쪼개어 안부를 물어주는 그분으로 인해 긴 어둠의터널을 빠져나오는 느낌입니다
저는 아직 희망을 버리기에는 그 고마운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님을 알기에 최선을 다해
싸우고 있습니다
코스텔을 바라보는 저의 시각도 인내와 기다림이 필요할것같아요~
제가 긴 터널을 벗어나면 나타나는 세상의 아름다운 풍경이 기다리는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