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우려스러웠던 점은, 모두의 걱정과 마찬가지로 작년의 실적이 우연이 아니었나 하는 점이었습니다.
디아지오와 페르노리카 막장경영에 의한 반사이익, 그리고 위드코로나 본격 시행에 따른 텐트-업 소비빨이 이익 상승분의 대부분이 아니었을까.. 하는
실제로 1분기-2분기-3분기-4분기 영업이익이 109억-199억-145억-60억(!!) 추세였었죠.. 전반적인 재무비율은 괜찮아서 저 4분기의 60억이 매우 궁금했습니다.
일단 4분기는, 대손충당금 계정을 국제회계기준에 맞춰 적용하며 나타난 일회적 현상이었다는 점. 여기서 그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답을 찾기가 쉽진않겠죠. 근데 이유야 어찌됐든 떨굴수 있는 충당금을 작년에 미리 떨궈서 결과적으로는 나쁘지않은..ㅎ
가장 궁금했던 1분기 영업상황은..?
다행히 작년과 크게 달라진게 없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매출의 절대적 비중은 위스키라서 칼스버그 이슈는 큰게 아니었고. 차차 지켜봐야 하겠지만 2분기부터는 온갖 모임의 성수기이기도 하지여.
2021년 수준으로 쪼그라드는 현상은 다행히 벌어지지않고 있다고 하니..
현재 주가는 정말.. 말도 안되게 싸다고 봅니다..
일전에 제가 장부가 기준으로 말씀 드린 주가가 2,366원(매우 싼 가격)
현재가는 (2023년 4월3일 10:55 기준)......2,110원..
좋은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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