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서 단타세력들이 많이 물리면서 상장 후 주가 흐름이 안좋아지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보기에도 터무니없는 기업에 미래 가치를 부풀려서 상장한 기업들이 있었고 이들에 대한 기관 및 기금들의 외면으로 개인들간의 단타대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1. 기관 및 기금의 외면

최근 신생 상장 기업들은 매출액도 적자 또는 겨우 흑자를 이룬 정도에, 미래 가치 또한 전망이 밝지 않거나 한계가 명확한 섹터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공모자금 사용처도 운영자금으로 성장을 위한 투자가 아니었습니다.

2. 단타 세력들의 탈출

단타 세력 입장에서는 빠르게 치고 빠지지 않으면, 언제 손실을 회복할지 알 수 없는 회사로 최대한 빨리 수익 실현 후 탈출이 필요하였습니다. 적자 회사에 미래가치 상승도 확신할 수 없기에 그만큼 물리면 손실 확정이 될 가능성이 높아 조금의 수익만 발생하면 바로 넘기고 탈출하는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 에이엘티에서의 상기 두 요소 검토

1. 기관 및 기금의 보유 의지가 있을 가능성

매년 약 20%씩 성장하는 흑자 회사에 섹터도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섹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모자금을 제2공장 설립에 사용하여 향후 매출 및 이익 증대가 가시화 되는 회사입니다. 이런 회사는 물량을 던지더라도 다시 살 생각을 하고 개미 흔들기 정도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단타세력들에게 있어 에이엘티

용감하게 단타를 칠 수 있는 회사입니다. 수익을 위해 단타를 치다가 물려도 성장성 20%, 흑자회사, 비메모리 반도체 섹터로 높은 관심, 매년 배당 지급의 장점이 에이엘티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타 치다가 물리면 물타기 하면서 가치투자 방식으로 전환하고 배당받고 향후 익절하면 됩니다. 

최근 상장한 몇몇 근본 없는 회사(?)와 달리 에이엘티는 펀더멘탈로 인해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보여줄 라인이 있습니다. 안정망이 깔린 주식이며, 미래 발전 가치가 있는 주식은 잘 안떨어집니다.

다만 개인 물량이 많아서 소심하고 주식에 익숙하지 않은 주주들이 개미 흔들기에 던지게 되면 출렁거릴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