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스테크놀로지의 전략적 위치에 대해서 한글자 적고자 합니다.

1) 동사가 커넥티드카, 스마트카 등등해서 관련인건 알지만 정확히 멀 하는지 잘 모르고 있을거 같은데 동사는 Nav-Link라는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실행되는 네비 데이터를 조각내서 차량의 디스플레이 장치에 선별전송하는 커넥티드 솔루션을 완성차 업체에 제공합니다. 일종의 미러링이죠. 아시겠지만 완성차 업체들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다보니 수년간의 테스트를 거쳐 채택하게 되죠. 진입장벽도 높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게 일단 기본입니다.

2)그리고 동사를 이해할려면 GM(완성차)-엘지전자(전장부품사)-엔지스테크놀로지(솔루션제공사)가 각각 어떤 관계인지도 알아야 합니다. GM은 자사 스마트카 계획의 일환으로 커넥티드 내비 솔루션을 엔지스등의 여러 회사에 요구했고, GM에 커스트마이징된 솔루션 제공업체로 엔지스를 채택했습니다. 또한 엘지전자는 전략적으로 전장사업부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완성차업체(GM, BMW등)로 전장부품을 확대 공급하던 중 GM의 차량용 헤드유닛 메인 디바이스 제공업체로 선정되었습니다. 엔지스는 LG전자 헤드유닛(BYOM1,2)에 탑재된 상태로 GM에 납품되고 있습니다. GM 내부적으로만 보면 이런 솔루션을 전 세계 80여개 국가의 16개 차종에 납품(2015년기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국가 및 차종을 확대하고 있어 이는 LG전자 전장사업부와 엔지스에 긍정적입니다.

3) 엔지스 입장에선 완성차 업체로부터의 안정적인 로얄티 수입이 대부분이라 높은 이익률이 유지되고 있고, 완성차 업체와의 협업으로 차세대 모델에 대한 개발을 지원받고 있습니다.(차종확대, 지역확대, 차세대버전개발 지원금, 이 부분은 현금흐름과 회계처리가 상이해 숫자가 덜 나오게 보일수 있겠네요~ ) 무엇보다도 엘지전자가 전략적으로 전장사업부를 확대하고 있어 다른 완성차 업체와의 솔루션 채택이 확대된다면 LG전자의 커넥티드카 솔루션 파트너인 동사의 매출에도 큰 이득이 될거 같다는 점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동사 매출, 이익 성장을 견인해 줄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