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저가항공에서 티웨이항공과 엎치락뒤치락 하는 규모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며, 최근 3년간 흑자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재작년 당기순이익 180억에서 작년 당기순이익 48억으로 대폭 줄었으나 매출은 약 천억 가까이 증가한 3,890억으로 상승하였다.
현재 제주항공은 시총 1조가 넘으며, 올해 상장 예정인 진에어 역시 시총 1조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티웨이항공은 내년 상장을 준비하며 시총 7천억 수준까지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그럼 이스타항공의 적정가치는 얼마로 산출하여야 할까?
이스타항공을 이해하려면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을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한다.
현대증권 노조와 펀드매니저 출신인 이상직 회장은 전주 완산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었고 20대 총선때 당내 경선에 탈락하여 복귀하였고 최근 대통령 직속 일자
리위원회 민간위원 13명에 산업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인물이다.
이번 선거에도 높은 기여를 한것으로 알려지며 대선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1분기 영업이익 약 100억 수준을 달성한것으로 알려졌으며, 2분기도 상당히 선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 250억에서 300억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현재 저가항공은 매년 30% 수준의 성장을 보이고 있어 LLC 전성시대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티웨이항공과 매출이 약간 뒤지나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 올해 항공업계 영업통으로 알려진 최종구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올라서며 공격적인 영업전략과 내년 상장을 준비하는 단계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이스타항공의 가장 큰 약점은 높은 부채로 재무제표가 너무 안좋다는 것이지만 정부에서 저가항공 자본잠식의 경우 퇴출까지 이르는 발표로 인해 이스타항공도 조만간 높은 배수의 유상증자 형태의 투자유치를 받아야 할 전망이다.
만약 이번 유상증자가 잘 이루어 진다면 상장까지 더 한발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며, 현재 대주주 지분율도 상당히 높은 편이여서 이번 유상증자에도 경영권 확보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작년 사드영향과 이상직 회장의 복직으로 인해 이익규모는 줄었으나, 올해부터는 제작년과 같이 본격적인 매출증가와 이익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저가항공사중 가장 저평가된 종목이 이스타항공으로 보여진다.
제주항공은 1조가 넘으며, 진에어는 1조를 목표를 하고 있으며, 티웨이항공도 최대 뉴스에 5,500억에서 6,000억을 금융투자업계에서 예상하며 최대 7천억까지 예상하고 있다.
그에 비해 현재 이스타항공의 가치는 시가총액 1,000억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다른 기업에는 든든한 모회사가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수준은 너무 저평가된 가격으로 보여진다.
이스타항공은 보수적으로 티웨이항공의 절반수준인 3천억은 충분한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행보를 지켜봐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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