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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이마트, 실적 바닥 통과했지만 영업이익률 낮다…목표가 하향-NH |
홍재영 기자 / 2024-05-17 0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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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실적 바닥 통과했지만 영업이익률 낮다…목표가 하향-NH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최근 전사 희망퇴직을 단행했고 자회사 이마트에브리데이(슈퍼마켓)를 흡수 합병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1분기 실적도 이러한 효과들이 일부 반영돼 낮아진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만, 아직까지는 절대적인 수준에서 수익성 지표가 낮다고 판단되고 1분기 수준의 오프라인 매출 호조가 이어질 것인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 보수적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그는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손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245% 늘어난 7조2067억원과 471억원 적자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희망퇴직 관련 인사비 증가 영향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기존점 매출 호조 및 자회사들의 손익 개선이 이루어진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기존점 성장률은 각각 1.4%, 7.3%를 기록했다"며 "객수 중심의 외형 성장이 이뤄짐에 따라 영업이익 또한 크게 개선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함께 공시된 4월 기존점 성장률이 각각 -5.2%, -5.4%로 부진(공휴일 1일 감소 영향 존재)함에 따라 오프라인 실적 개선 추세 여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주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들의 손익은 우려 대비 양호했다"며 "신세계건설은 충당금 영향까지 존재했던 전분기 대비 적자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고 했다.
또 "온라인 자회사의 경우 순매출액 성장률 둔화는 아쉬우나 전년 동기 대비 적자 규모는 축소됐다"고 짚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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