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메디신의 청구일자는 아시다시피 10월 13일입니다.

한국거래소 사이트를 들어가시면 아시겠지만 기술특례상장이라는과정

이 그리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우선 기술평가는 

기술평가신청(기업이하는것)

기술평가(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에서 평가실시)
- 평가기간은 4주라고 명시되어있으나 대부분 이기간을 넘어섬
- 그리고 평가결과를 받고 6개월내에 예비심사청구해야함

기술평가결과를 거래소 및 주관사에 제출
- 결과수령시 일정등급이상되면 예비심사청구

- 퓨쳐는 2개평가사로부터 A, A를 받음 


이렇게 기술평가가 다 끝나면 이제 심사절차가 시작됩니다.

거래소의 양적,질적 심사시작.

거래소의 전문가 회의

거래소 상장위원회 심의

심사결과 (승인 혹은 거절)


이렇듯 상장하는데 상당한 시간적, 비용적, 업무적 노력이 필요하네요...

지금 퓨쳐메디신의 위치는 예상컨데 청구일로부터 현재 만 4개월의 시간이 되었

습니다. 그렇다보니 이제 거래소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어 보이고 

다들 그렇게 판단하실겁니다

지금 바이오 시황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런데 눈을 돌려보면 바이오뿐만 아니라 다른 주식들도 다 어렵습니다.

원래 내가 가진게 더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역발상을 해보면 .....

퓨쳐메디신이 현재 진행중인지.. 아니면 무언가 있는지 그건 내부관계자만 알겁니다.(회사의 가치를 투자시장에서 인정받을만한 팩트들)


물론 가설이지만 만약 바이오주들이 어려울때 상장을 해서 투자시장에 굳뉴스를 

내어 준다면 결국 투자시장에 돈은 돌고 돌기에 결국 바이오쪽에도 돈은 들어옵니

다. 그돈이 퓨쳐메디신에 집중되는 현상도 생길가능성이 높다고도 볼수있는거지

요..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퓨쳐메디신뿐만 아니라 10월중순부터 11월초에 예비심사청구한 종목들의 

주주게시판도 왜? 아직 결과가 안나오냐는....성토의 글들이 보입니다.


기다리는 마음은 다 같습니다.

저도 기다리는 일인으로 매주 목요일(작년의 경우 매주 목요일 위원회의 심의가

열리고 그때 상장결과가 발표)을 기다리게 됩니다.


일전에 글을 썼지만 38에 청구, 승인 종목들을 쭉 보시면 특수목적법인을 제외하고는 청구날짜와 승인날짜를 보실수 있잖아요...우리가 관심을 가질거는 같은 바이오관련 기업들의 청구 및 승인날짜 들일겁니다.

오스템직원의 횡령, 신라젠의 상폐, 여기에다 신라젠주주들은 거래소를 고발하고.... 어제는 계양전기 재무팀직원의 거액횡령 뉴스.........

사실 이건 개별 기업들의 불투명한 재무관리시스템, 크로스체크를 할수있는 시스템의 미비, 관리자들의 안이함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난 부정들이지 않겠습니까?

이러한 뉴스들이 결국 기업의 신뢰성에 광범위한 의심을 주게끔 만드는 부정적효과가 있다는게 개인적으로는 안타깝기도 합니다.

투명하게 본업에 최선을 다하고 성실히 운영되는 기업들도 충분히 많은데 몇몇 이러한 사례들로 투자시장에서 의심을 받고 업무적으로 직간접적 제약을 받을수있다는게 안타깝다는 겁니다.

퓨쳐메디신에 오랫동안 투자하신 저를 비롯한 모든분들 아마 좋은소식을 빨리 받기를 기원하는 마음은 다 같을겁니다.

이미 공은 퓨쳐메디신의 손을 떠난듯 보입니다.

성실히 준비해왔고 기술의 국제적신뢰성확보를 위해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하는 퓨쳐메디신이기에 믿어보고 기다립니다.

이미 상장을 한 hk이노엔의 기사가 얼마전 나왔는데.....

비알콜성지방간염을 퓨쳐메디신의 물질을 이용해 현재 개발진행중이다.라는 기사내용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hk이노엔에서 개발하는 신약중 가장 임상진행이 빠른게 바로 해당물질이라고도 나오더군요...

작년 주총때 정완석대표가 이야기했듯이 글로벌제약사들과도 꾸준히 논의중이다고 하니 기다려봅니다.

그럼 무진장 추워진 날씨에 다들 건강하시고 화이팅해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