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채회장의 어머니인 장영신 여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단한 여성기업인 이었다

비도 맞고 눈도 맞고 희로애락을 함께한 70년 전통의 애경그룹 만한 역사를 가진 기업도 많지 않다

돌다리도 두드려가며 보수적인 기업을 경영했기에 어떤 환경하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양호한 재무상태와 꾸준한 영업실적을 보여 왔던 것이다

1998년 IMF, 2003카드대란, 2008년 리만브러더스발 금융위기 하에서도 대우그룹 등등 많은 기업들이 외풍에 휘둘려 구조조정을 당했지만 애경그룹은 그룹전체가 전혀 흔들리지 않았던 배경이다

애경그룹의 주력사인 애경산업은 트리오등 생활용품과 에센스란 유명한 화장품을 배경으로 외형 10%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을 구가중이다

2017년 Ebitda는 700억 정도로 추산되며 기업의 실질 현금흐름과 영업이익이 중요함을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겠지만 동지표는 최근 3년간 거의 30% 이상 매년 증가해왔다

기업의 업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애경그룹은 70년 전통의 기업이다

앞으로 100년 200년을 우리와 함께 하리라 믿느다

그래서 나는 그룹의 주력 회사인 애경산업에 나의 재산을 함께 묻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