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창업자 빤스런 했었고
저는 그때 특례병으로 다니고있었습니다.
모두 주식 살수있다고 뭐지? 대출같은거 받으라고했었는데
저는 주식같은거 할줄모르고 몰라서 안샀거든요
다른 친구들 2천만원인가? 1천만원인가? 대출 받아서 다 샀죠
상장하고 나서 직원들은 매도 못했져
근데 제가 들어올때 나갔던 형들은 상장하고나서 한 30분 ~1시간 이상 좀
지켜보다가 매도했다고 했습니다. 아마 2만원 초반에 다 판걸로 기억합니다.
우리사주 5천원에 샀으니까 대출이나 본전 빼고 300프로 먹었내요
근데 상장가 띠울라고 했는지 모르겠는데 상무라는세끼가 들어왔는데
이야기듣기로 기업헌터라고하더라구요 그러고 부장밖에 없던 회사에
좀 이상하게 돌아가더라구요
나중에 제가 나갈때가 되니까 주식이 딱 본전 오더라구요 아마 5천원대?
물론 저는 안샀으니까 맘편했는데 나중에 나간 애들 주식 정리하고 갚았을꺼
같아요 그러고나서 였나? 창업주 는 다른사람으로 바뀌어있더라구요
창업주는 변리사에다가 특허도 갖고있고 똑똑했는데 ...
진짜 똑똑하내요 지분 정리하고 나간거
아 맞다 회사가 갑자기 휘청했던건
키코인가? 그거 졷같이 투자해서 그럴꺼에요 달러 변동생기면서
아무튼 그때 존나 바빠서 야근 맨날했던거 기억나요
키코 터지고나서 심각해질때쯤에 생산라인 사람들
명퇴 시키기 전에 공문 띄워서 월급 두달치 줄테니 나가라 하더라구요
그러고 아줌마들 대부분 나가고 다시 괜찮다고 보는사람 다시 몇명 데려오
더라구요 그러고나서 유지되는 사람보다 나가는 애들이 점점 더 많아졌음
상장 전에 딱 1년이 직원이 제일 많았던걸로 기억해요
지금 좀 검색해보니까 상폐에 만신창이 되어있내요
아마도 은행 개쓰레기 세끼들이 팔았던 키코 파생상품 아니였으면
지금 상폐는 안되었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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