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3700원에 200만주 발행한다고 하니 참 황당하네요.

기업가치 기준이 이렇게 크게 차이나는 이유가 무엇이고, 코글이 클라우드와 경영권을 고집해 가져온 이유가 무엇인지 의아합니다.

이미 7500원에 투자하겠다는 투자자들이 존재했는데, 이런 투자자들에게 투자유치를 하지 않고, 주주배정 유증을 하는 까닭은 실권주를 특정인에게 3자 배정으로 싸게 넘기려는 의도가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3700원에 유증하고 싶은데, 주주들 반발과 배임이 무서우니 일단 주주배정으로 하고, 사업 망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통해 실권주 대거 발생시켜 3자배정하려는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드는데, 적어도 발행하려면 왜 3700원인지 설명은 해줘야 하는것 아닙니까? 왜 회사가치를 3달 사이에 7500원에서 3700원이 되는지 말해줘야지요. 새롭게 이사회 장악하더니 주주들 뒤통수 치려고 그렇게 해왔습니까? 분쟁 일으켜 주가 계속 하락시키더니 결국 원하는 가격 3700원 만들려고 했던건가요.

그동안 힘들게 온 주주들 이익 침해하고 본인들 지분율 싼값에 높이려는 것 아닌가요? 참 허털하면서도 분노가 올라옵니다. 주주간담회에서 어떤말이 나올지 모르나, 3700원은 분명히 설명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어떻게 6000원에 발행되던게 3700원이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