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특례상장 제도는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이 전문평가기관의 기술평가에서 일정 등급 이상을 확보할 경우 기술성장기업으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기관에서 평가를 받아 각각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메디컬아이피는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기술의 완성도, 경쟁 우위도, 시장성 등을 검증하기 위한 심사를 거쳤고, 양 기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메디컬아이피는 의료영상의 3차원 구현 기술에 기반해 인체 내부 정보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으로 제작하고, 이에 대한 정량적 분석 및 메타버스로의 확장 등을 통해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며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디컬아이피는 의료영상을 토대로 구현된 디지털 트윈을 3D프린팅, 증강현실(AR), 가상현실 (VR),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과 융합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질병의 예측, 예방, 모니터링 솔루션부터 의료진 역량 강화, 수술 안정성 제고를 위한 해부학 교육 및 수술 훈련,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 등을 이어가며 의료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이사는 “기술평가를 통해 의료분야에서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솔루션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회사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시장성을 검증 받았다”며 “이번 결과는 심사청구 요건의 충족이라는 결과에 더해, 그간 메디컬아이피가 쌓아온 의료 영역에서의 기술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메디컬 메타버스 솔루션의 차별성 및 사업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