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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카페베네 회생인가 "토종 브랜드 위상 회복할 것" |
김민중 / 2018-05-30 1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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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회생인가 "토종 브랜드 위상 회복할 것"
[머니투데이 김민중기자]커피 프랜차이즈 기업 카페베네가 30일 서울회생법원 회생13부로부터 회생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 담보권자 99%, 회생 채권자 83.4%가 동의함에 따라 회생 인가가 결정됐다. 지난 1월25일 회생 개시 결정 이후 4개월 만이다. 지난 4월23일 제출된 조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카페베네의 존속기업가치는 415억원으로 청산가치 165억원보다 245억원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앞으로 카페베네는 회생채권의 경우 시인된 원금의 30%를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70%는 현금 변제할 계획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회생 인가로 카페베네가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가맹점 중심의 경영으로 회생절차를 조기 종료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카페베네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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