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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덴티움, 분식회계 이슈 낮은 공모가에 반영" |
이가희 기자 / 2017-03-14 0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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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분식회계 이슈 낮은 공모가에 반영"
KTB투자증권은 오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덴티움에 대해 분식회계 이슈가 낮은 공모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상장 전 회계 이슈가 제기돼 실적에 대한 신뢰가 하락했다"면서 "부정적 투자심리에도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은 투자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덴티움의 공모희망가는 4만5000원~5만원이었지만, 최종 공모가는 3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 또한 22.96대 1로 저조했지만, 제제 결과 통보 이후 진행한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은 363.19대 1을 기록했다.
덴티움의 지난해 예상 순이익은 200억원 규모로, 상장사 디오와 유사하다. 이에 비슷한 시가총액 수준인 주당 4만원까지는 매수 전략이 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덴티움은 국내 상위권의 치과 임플란트 제조업체로, 지난 2015년 매출 기준 시장점유율은 15% 수준이었다. 지난해 3월 기준 수출 매출은 전체의 57.9%로, 이중 중국향 수출이 46.4%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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