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 하도 글이 없어서 뉴스 하나~ - 갑을주주동호회, 소액주주 토론방

Loading Time [ Sec ] CI09840

은행이 장기불황에 시달리는 섬유업계를 향해 목졸림을 더욱 강하게 압박하고 있어 멀쩡한 건실기업이 도산위기를 맞는 최악의 상태가 거듭되고 있다.
은행권의 이같은 무차별 대출회수로 섬유기업이 줄초상위기를 겪고 있는데도 정부는 수수방관한 채 이를 완화하거나 해소해줄 노력조차 보이지 않고 있어 섬유기업인의 비분강개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같은 은행권의 목조르기는 최근 수년간 섬유수출 및 내수경기가 침체되면서 섬유기업 상당수가 매출이 줄고 이익률이 감소한 불가피한 현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몰인정한 돈장사 잣대로 기업신용을 펌하해 신규대출 엄두를 내지 못한채 기존 대출금에 대한 무차별 회수를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재무구조가 나쁘고 부채비율이 높아 위험부담이 큰 기업에 대해 은행이 대출금을 회수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멀쩡한 건실기업에 시황이 나빠 매출이 감소하고 이익을 못냈다고 섬유기업 전체를 도매금으로 몰고가는 것은 은행이 건전한 금융기관이라기보다 스스로 고리대금업자임을 자인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게 하고 있다.
하나의 예증으로 부채비율이 60%에 지나지 않은 갑을합섬(대표 박효상)의 경우 조흥은행 성서지점에서 3년전 대출받은 20억원 중 은행의 요구대로 지난해 원금의 20%인 4억원을 상환하고 금년 12월 13일로 만기가돼 다시 20%를 상환하는 것으로 협의가 진행됐으나 당일에 와서 은행측이 태도를 돌변해 16억 전액 상환을 요구했다.
이같이 조흥은행측의 황당한 요구에 당황한 갑을합섬측은 지금까지 관행대로 20%상환을 요청했으나 은행측이 전액상환하지 않을 경우 연체 7.2%를 적용해오던 것을 연체금리 18%를 적용하겠다고 막무가내로 나와 하는 수 없이 16억원 전액을 당일 상환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다행이 회사 재무구조가 좋고 유동자금이 확보된 갑을합섬이니까 이같은 은행측의 무리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었지만 자금이 어려운 기업이라면 불가피하게 연체이자 18%라는 고리대금업자 횡포를 감당할 수밖에 없고, 결국 자금압박으로 부도를 낼 수밖에 없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갑을합섬뿐 아니라 상장기업인 (주)성안도 경기 부진과 적자품목 배제 대원칙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면서 은행측의 대출금상환요구를 전량 수용해 금년에만 금융권부채 150억원이상을 상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행이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유동성이 좋은 성안은 이같은 과감한 금융권 부채정리로 인해 회사 부채비율이 90%대로 떨어지고 있는데 이같이 자금력 있는 기업을 제외한 상당수는 이미 은행의 목조르기에 백기를 들었거나 곧 들 수밖에 없는 절박한 처지에 놓여있다.
이같이 전 섬유기업들이 고리대금 업자나 다름없는 은행의 무자비한 대출회수 압력에 신음하고 있는데도 산업자원부나 재경부는 우리 업무가 아니라는 식으로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어 섬유기업들이 실망과 함께 비분강개하고 있다.

위험) 토론방에 올라온 매매 전화번호로 절대 연락하지 마세요!!(대포폰or위험)

주의) 매매 거래시 먼저 대포폰인지 꼭 확인하세요! → ※ 대포폰 확인하는 방법 ☞

※ 주주토론방의 글은 네티즌이 작성한 글로 당사와 전혀 무관하며 최종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토론방인기글

[현대엔지니어] 과거 상장전 소설이다	[LS전선] 슈퍼 사이클, 아직 반도 안왔다.
[와이즈넛] 매도는 자유지만,시대의 큰흐름은	[한국코러스] 사우디 출장 중
[에이아이코리] 시세하락 팩트 체크	[삼성메디슨] 드디어 삼성메디슨이 혁신을 이루
[코엔스] 코엔스는 조선플랜트업과 업황이	[넷마블네오] 기대보다 잘 나왔네요
[플랜텍] 생각해보면 3	[삼성메디슨] 삼성메디슨과Sonio SAS 기업가치

(광고) 신용평가등급 AAA 한국증권금융 영업부 (02-6908-8403) 상장주식, 채권, 수익증권, 비상장주식 담보대출

로그인 하셔야 이용 가능합니다.



장외기업 종목분석 - 종목간의 비교분석표

K-OTC 정보제공 - OTC38커뮤니케이션	코넥스 정보제공 - 코넥스38커뮤니케이션

이전글	[갑을] 깡 통

다음글	[갑을] 애타는 주주들 속풀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