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텍(구.포스코플랜텍)] 결산공고 자본금 변동에 대한 분석 - 플랜텍(구.포스코플랜텍)주주동호회, 소액주주 토론방 , IPO(기업공개) 종목

오늘 주총은 큰 탈없이 마무리되었다. 주총에서 상장이니 콜옵션이니...이런게 언급될거라고 기대한 사람은 없겠지?

자, 일단 주총과 동시에 플랜텍 홈페이지에 제 35기 결산공고가 공지되었다.

자산과 부채는 큰 변동이 없지만 자본 항목이 큰 변동이 있어 간단히 짚어본다.

일단 34기(2023년 3월 발표)의 자본 항목을 보자

자본금 847억

이익잉여금(결손금) 7,525억

기타 불입자본 8,546억

이렇게 있엇고

이번 발표된 35기의 자본항목은

자본금 847억

이익잉여금(결손금) 66억

기타 불입자본 1,263억

이렇게 바뀌었다.

다만 이 합계가 '지배기업의 소유주에게 귀속되는 자본'이라는 새로운 항목이 생성되며 그대로 포함되었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기타 불입자본 중 7280억으로 결손금을 깠다는 사실이다. 물론 약간의 금액적인 차이는 있지만 말이다.

전체적으로 결손금 없이 자본 총계는 지난 34기에 비해 300억 증가했다는 사실이다.(이거 영업이익이 300억 쯤 된다는 얘긴가요? 아시는 분 댓글 좀...)

끝.

PS.

1. 콜옵션에 대한 얘기는 찾아볼 수 없다.

2. 결손금 건은 예전 부터 회자되었지만 결손금으로 인해 상장을 못한다는 근거는 없고 예전에 회사 주담도 얘기하길 결손금은 중요치않으며 기타 불입자본 규모가 커서 상관없다고 함.(게시판에 1 ~ 2년 내내 결손금 타령하던 ****들 손모가지 확 꺾어버리고 싶음. 내가 누누히 얘기하지 않았느냐)

3. 최근 승인이 계속 지연된 건에 대해서. 작년 '파두' 사건 이후(IPO 때 실적이 급감한 건을 두고 감추다가 상장 후 뽀록나서 개 욕먹음) 좀 더 철저히 보는 분위기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음. 게다가 플랜텍은 조금 특수한 경우기 때문에 이번 주총때 35기 결산공고의 내용이 중요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4. 위 결손금과 결부지어 얘기하자면, 깔끔하게 하기위해 결손금을 처리하고 상장하자(?) 이런 얘기가 있었던건 아니었을까 싶다.

5. 어쨌든 상장을 준비하며 재무재표에 큰 변화라면 큰 변화인 결손금 해소.

이제 더욱 묵묵히 승인을 기다려볼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