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흐릿한데 삼국지에 보면 재갈공명이 단한번 모험을 합니다. 적이 쳐들어 오는데 텅빈성에서 성문을 다 열어 놓고 혼자 가야금을 타면서 있을때 적은 제갈공명이 무슨 계략이 있다하고 퇴각해 버리죠. 이렇게 많은 수의 사람이 있어도 한사람의 지략을 이길 수 없는 경우가 많죠

각설하고 우리가 당장 어떻게 할 것인가 ? 회사에 어떤 대응을 할 것인가 ? 지금은 할 일이 없습니다. 회사측에서 소액주주협회에 협상을 요청한 사랑도 없는데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할까요 ?

먼저 가서 우리 이것만큼 소액주주 지분 모아 왔으니 가격 협상하자 ?  15년을 기다렸는데 우리가 아쉬운가요 ? 아쉬운 놈이 우물판다고 먼저 손내미는 놈이 50% 지고 들어가는겁니다.

1. 이번 매수 청구에 대한 생각

현대커머셜이 필요한 2,342,949 주 중에 이번 매수 청구에 1,000,000 주가 청구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향 후 나머지 1,342,949 주를 확보하기 위해 그들이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할까요 ?

2. 향 후 배당에 대한 생각

이번 중간 배당이 소액주주에 대한 보상 뿐인가 ? 보통 중간배당을 하려면 6월 30일 기준일텐데 6월 17줍니다일 기준일에 7월 1일 배당을 줍니다. 현대커머셜이 가져가는 배당금은 257억 여기서 매수청구는 6월 20일 ~ 7월 15일까지이죠. 결국 현대커머셜이 현대카드 배당금으로 의결권 있는 소액주주 지분을 매입하는 결과이죠. 잔머리가 비상하지 않습니까 ?

현대커머셜은 무리한 푸본현대생명에 지분투자와 현대카드 지분매입 등으로 레버리지도 한계치에 거의 도달았고 재정상태도 녹록치 않다고 판단 됩니다. 정태영 부회장의 비축해 놓은 돈은 여차하면 현대커머셜의 캐스팅 보트인 어피니티 지분을 매입해야 되기 때문에 동원하기도 어려울 것 같구요.

결국 돈나올 구멍은 현대카드 배당일거라 생각 합니다. 푸본생명이나 현대차 그룹에 배당에 대한 불만도 생각을 해주어야 되니까요.

3. 향후 행동

지금 여러분의 지분을 파악해도 마음이 병해 매수 청구에 응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매수 청구가 끝난 후에 여러분의 지분을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패를 다까고 놀음을 할 수 있나요 ? 이런 내용도 회사측에 모두 들어갈텐데 너무 조바심 가지지 마시고요

13,757 원 이 가격에 매도를 할 수 없을까요 ? 2만원도 넘었는데 누구의 방해 때문에 주가는 제자리지만 이 매수가격이 만족스럽습니까 ?

이런 생각도 노출을 시키면 회사측이 분열시킬 대응할 전략을 짜겠죠. 그러니 조심스럽게 행동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