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테크] 양의 탈을 쓴 늑대, 탈세를 감추기 위해 모범납세자로 가장한 에이케이 - 잘만테크 K-OTC 주주동호회, 소액주주 토론방,상장폐지 주식,퇴출 종목

에이케이는 그동안 정찬익을 대표로, 김재경을 주주로 마치 조가네와는 전혀 상관없는 회사처럼 행세해 왔죠. 가관인 것은 모범납세자상까지.ㅋㅋㅋ...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이죠.

이게 왜 가능하냐고요?
모범납세자상 조건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이죠. 회사 규모가 작고 납세 금액이 5천 만원 이상인가만 되면 신청 시 바로 주기 때문이죠... 헐. 이게 옛날부터 선정 기준이 헐겁고 오히려 모범납세자 상받은 기업이나 개인이 그걸 이용, 탈세를 감추려 하는 부작용이 많아 안그래도 말이 많았더랬죠. 그렇다고 또 검증을 강화하면 신청자들이 없을까봐 이런 이유로 여지껏 헐렁하게 운영하고 있는거죠. 70억 고액 체납 형제가 실질주인인 회사가 바지사장을 내세워 모범납세자상이라니...ㅋㅋㅋ. 탈세 범죄자들이 모범납세자로 둔갑, 오히려 가장 치명적인 약점을 역설적으로 덮은 건 코미디 같지만 어쩔 수 없는 이 땅의 현실이고 큰 웃음 준 것 만큼은 인정해야 겠네요. 대한민국 세정도 참 허술하죠..^^

하지만 이 분으로 떡친 마당극도 이제 곧 끝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올해부터는 고액 체납자의 가족과 친인척까지 자산 조사가 가능해졌죠. 70억 체납 형제의 숨긴 회사가 모범 납세회사 에이케이임을 알게 되면, 승진해야 하는 국세청 조사관 입장에서는 이게 웬떡이냐? 하겠죠. 모범 납세자의 세무조사 2년 유예 등은 다른 혐의점 없을 때나 해당하는 얘기. 혐의점 발견되면 그런게 어딨겠슴까?.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달려 들겠죠. 더구나 70억 체납자의 숨겨진 재산임을 알게 되면 회수도 쉬울텐데 말이죠. 이래서 에이케이에 지금 머리 좀 돌아가는 인간이 없다는 거죠.

탈세와 은닉을 감추려 오히려 모범 납세자상을 신청해 받는게 고작 머리 굴린다고 한 짓인데... 올해부터 체납자 재산추적 법적근거가 바뀐 걸 몰랐던 거죠. 이들 머리라는게 그저 돈 뿌려가며 대가리 쳐들고 소송질 하는게 다라는 거죠... 그것도 지들 돈도 아니고 애꿎은 회사 돈으로. 단순히 회사 조직규모에 비해 세금 좀 낸다고 받는 모범납세자상이 절대 방패막이 될 수 없죠. 아마 에이케이 초기 재산형성 과정부터 모조리 털릴거고, 당연 그리 되야 된다고 봅니다. 고액 조세체납범이 실질 주인인 회사가 모범납세자라니... 한 번 더 웃고 갑니다. 이래서 더더욱 저것들을 집어 넣어야 앞으로 더 이상 이런 꼴 안보고 살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