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대다수의 국내 임플란트 회사 - 유명제품 카피
메가젠 - 유명제품이 카피
메가젠은 설립 초창기 부터 세계 임플란트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왔다.
메가젠이 시작한 wide한 임플란트 디자인은 딱히 진보성을 주장할 수 없었기에 경쟁사에서 너무 카피하기 쉬웠다.
그 후 탄생된 애니릿지. 불가능 했던 여러가지 요소들을 가능케 하였다.
Cortical bone을 최대한으로 보존하며 knife thread 디자인으로 고정력을 높이고,
Ridge expansion 효과도 일정부분 있고 s-line abutment 디자인으로 연조직이 잘 올라올 수 있는 여러가지 조건을 갖추었다.
이 외 여러가지 차별점들이 있는데, 2019년 세계 1위 스트라우만이 애니릿지의 특허를 교묘히 피한 제품을 내놓았다.
본인이 메가젠에 처음 투자하게된 계기도 애니릿지 때문이였다.
꽤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솔직히 시장의 인정을 받기 까지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릴 줄은 몰랐다.
이게 헬스케어 투자의 묘미이다.
시장의 인정을 받기 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발동이 걸리면 추후 10년~20년동안 매출이 보장되는것이다.
지금에서야 발동 걸린 메가젠을 파는 것은 바보나 다름 없다.
매일매일의 시세에 일희일비 할 필요 없으며, 내년 이맘 때 쯤 이면 10만원은 우스운 가격이 될 것 이다.
그저 본인의 일 열심히 하면서, 돈 생기는대로 매수하면 된다.
세상에 임플란트 회사들은 많고도 많다.
CNC 기기만 갖추면 언제라도 찍어낼 수 있는게 임플란트 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기 데이터, 레퍼런스, 차별성, 선진국의 품질 규격 충족이 어려운 요소이고, 앞으로 시장을 소수의 몇 회사가 독점해 나갈 것이다.
국내 메이저회사들이 출시한 제품들은 사실 유명회사 제품들의 카피나 다름 없다.
카피된 임플란트는 많은 회사들이 만들 수 있으며, 오직 가격과 마케팅으로만 경쟁해야 한다.
메가젠의 전략은 다르다.
기존에 불가능 했던 요소들을 가능케 하는 임플란트 시스템들을 출시해나가며 제 값을 받고 팔고 있다.
사실 제 값을 받는다 해도 대략 국내 임플란트 회사들의 2~3배, 스트라우만 임플란트의 1/3 가격으로 포지션이 정해진 거 같다.
스트라우만의 가격정책에 불만을 가진 선진국가의 치의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더 좋은 제품을 더 좋은 가격에 제공하는 것 이다.
본인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오스템과 덴티움 같은 국내 임플란트 주식을 투자해본적이 없다.
오너리스크와 너무나도 중국 비중이 높은 이유이며, 이러한 혁신을 제공하지 못하는 제품들은 (물론 장벽이 있지만) 국가에서 마음만 먹으면 내재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0년 초중반만 해도 현대차가 중국에서 많이 돌아 다녔는데, 요즘은 잘 볼 수 없는것 과 마찬가지다.
하지만 메가젠처럼 선진국에서 인정 받는 제품들은 그다지 쉽게 컨트롤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요즘 중국에서 현대차는 안보여도 독 3사의 차량들은 많이 볼 수 있는것과 일맥상통한다.
중국 치의들의 임플란트 시술 능력이 올라오면 올라올수록, 간단한 시술에서 점점 더 어려운 시술로 영역이 확장 될 것 이다.
이에 맞춰 메가젠 제품들의 수요는 급증할 것 이다.
메가젠의 혁신은 계속된다.
블루다이아몬드 - ARi로 이루어지는 임플란트 시스템 라인업에 더불어 줄줄이 신규 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ARi는 고가 정책에도 불구하고도 국내 치의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이유는 전세계 어느 회사에서 출시한 대체품이 딱히 없기 때문이고, 불가능한 anterior atrophic ridge에서의 임플란트 식립을 가능케 하기 떄문이다.
ARi의 본격적인 해외출시는 아직 시작단계에 불가하고, 애니릿지에 이어 수년간 메가젠의 매출신장에 크게 기여 할 것 이다.
맥가이버 키트 또한 제품이 정말 좋다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다.
맥가이버 키트의 해외출시 또한 아직 시작단계에 불가하다.
국장에서 이렇게 업사이드가 보장된 회사가 몇이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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