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거래량 244만주
외국인 : 24만주 매도, 6.8만주 매수
기관 : 55.3만주 매도, 19.6만주 매수
외국인, 기관이 한 100만주 던졌을줄 알았는데 56만주 순매도네요.
외국인, 기관 매도는 공모주 배정 받은거 차익실현한거.
기관 공모물량 150만주 중에서 80만주 정도를 매도 함.
외국인, 기관이 모두 순매도로 나오지만, 매수 수량도 26만주 정도
했다는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네요.
거래량이 244만주로 구주물량도 100만주 정도는 손 바뀜 됐을거 같네요...
오늘 오후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비슷한 사례인 휴젤과 BGF를 보면 저가 구주+공모주 매도에 수급이 어마무시하게
강한게 아니면 첫날은 수급에 의해서 눌릴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은 1, 2월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5% 정도 증가했다는 점과
(특히 러시아 수출이 급증)
사드때문에 말들이 많지만, 올해 2월 울나라에서 중국으로
수출한 임플란트 제품 수출이 작년 2월대비 증가했다는 점...
(1월은 전년동기 감소)
사드 제재로 한국산 제품 사용을 안하면 겁나 비싼 스트라우만 같은
고가 제품 사용해야 한다는 점.
작년 오스템처럼 판매허가 갖고 트집을 잡을수는 있어도, 정식 허가난
제품에 제재를 가하기는 힘듭니다.
화장품이나 필러처럼 야매로 보따리상들이 배로 갖고 가는것도 아니고,
과자나 일반 소비재처럼 구매시에 남들 시선 의식해야 하는
눈에 보이는 제품도 아니고...
추가로 기관들의 올해 추정 실적을 보면 매출 1450억 정도에
영업이익 330억 정도를 예상한다고 나오는데,
임플란트 제품의 특성상 매출원가가 겁나 낮아서
작년 매출 1200억에서 올해 매출이 250억이 추가로 늘어나면
영업이익은 120~140억 정도 늘어난 400억대 초중반이 가능합니다.
덴티움의 매출원가가 30% 선입니다.
(상품까지 포함시 매출원가로 제품 원가는 25~28% 정도임)
100억치 더 팔리면 70억은 매출총이익으로 떨어지고..
홍보비, 판매수수료 등의 판관비로 10~15억 정도 더 쓴다고 해도
55억은 영업이익으로 들어옵니다.
15년 대비 매출이 250억 증가한 16년도의 판관비가 대략 30억 증가..
16년처럼 일회성 비용처리할것도 없으니, 매출만 1400억대가 나온다면
영업이익은 400억대 초반에서 중반까지 가능...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15년 9월에 최대주주인 정원장 물량을 산 기관들의
6개월 보호예수가 끝나는 시점에 준해서 아마 뭔가 재미난(?) 일이 하나 있을거 같네요.
제가 알기로는 그 당시 장외가가 5만원 정도였는데, 6만원에 기관들이 매수를 했고
최대주주 물량을 2년내 매수하게 되면 상장후 6개월 보호예수가 걸리는데도
불구하고 그 당시 시세보다 더 높게 매수를 했지요..
물론 거래시 아주 강한 옵션이 걸려있었습니다.
상장을 못 할 경우에는 경영권을 가져올수 있다는 뭐 그런 강한 옵션이었죠...
경영권을 갖고 올수 있을 만큼 강한 옵션을 요구한 기관들이
공모가도 그렇고.. 상장 시기도 그렇고.. 자기들이 의도한 것과는 너무나도
다르게 흘러가는데.. 가만히 있을까요?
6개월 보호예수가 끝나는 시점에 정원장에게 다시 한번 압력(?) 행사를
할겁니다...
수급으로도 안되고, 실적으로도 주가가 안 움직이면...
회사에서는 나머지 카드를 사용할겁니다... 바로 자사주 소각 카드를 꺼내겠지요...
3월초에 덴툼 대표가 자사주 소각을 검토중이라고 말한것도 그냥 해 본 이야기는
아닐겁니다..
자사주 매각을 통해서 회사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자는 분이 계신데,
자사주 소각하고 3자 배정으로 유증하면 됩니다.
굳이 자사주가 있을 필요는 없죠... 오히려 자사주를 매각하게 되면
이번 공모때 본거처럼 시세 차익에 대한 법인세만 겁나 나갑니다.
이번 공모자금 800억 중에서 150억이 시세 차익에 따른 법인세입니다.
법인세 많이 낸다고 거래소,금감원에서 잘 봐주는것도 아니고,
(오스템의 투서질에 놀아난거 보면, 아실듯)
자사주 소각하고 필요한 자금은 3자 배정 유증이나 전환사채 발행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자사주 소각은 안된다고 하는건 지분율이 낮은 정원장 마음인거고,
우리 같은 주주들은 필요한 자금 조달 시 자사주를 매각해야 하므로
남겨 둬야 한다고 회사가 말한다면... 개 소리 그만 하라고 해야 합니다...
6개월 후 2년전에 정원장 지분을 매수한 기관들의 보호예수 기간이 끝날 때쯤
자사주를 매각하던, 실적을 올려서 주가를 올리던...
기관이 엑시트 할수 있는 조건을 정원장이 만들어 줄거 같네요...
그게 아니면 정원장은
비싼 값에 주식 넘기고 모른체 한다고 기관들한테 개 자식 이란 소리 듣는거구요...
지금도 하도 욕 많이 먹는 사람이라서... 눈 깜짝 안 할래나...ㅎㅎㅎ
개인적인 생각에는
덴티움은 확약 물량이 없으니 상장 초기에 수급적인 문제만 해결되면
주가는 자연히 실적에 의해서 움직 일겁니다...
오늘 6개월 정도 보고 중기로 들어왔는데, 앞으로 좋아지겠죠...
시간이 지루할뿐.. 그에 따른 응당의 보답이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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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일 수급 동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