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합병 - 아리바이오 K-OTC 주주동호회, 소액주주 토론방

글이 조금 늦었습니다. 3월말이 주총인 관계로 5일정도 비상장사 및 상장사 주총 그리고 관계자 미팅, 본업에 대한 업무 협의등으로 여러가지 일을 소화하느라 개인적으로 바쁘게 보냈습니다. 아리바이오의 중국향 계약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주주님들이 급등은 일시적으로 반응 오랜기간 지친 주주분들의 매물로 주가는 조금의 상승 반전인 상황입니다. 일전에도 언급해 드렸지만 기업 성장이 우선입니다. 중국쪽의 계약건이 성사되었지만 내용을 면밀히 보면 주체의 성격이 아리바이오라기 보단 중국쪽의 제안이 좀 더 받아들여진 상황인듯 합니다. 이러한 점들이 주가에 미비한 반응으로 이루어진 듯 합니다. 합병비율도 중요하지만 냉정하게 판단한다면 조금의 불안감이 아직 신주인수권부사채 620억 권리행사를 하지 않은 기관들의 형태입니다. 6월말 기준으로 정재준 대표이하 관계자들이 소룩스를 완전 지배하는 구조이기에 합병은 그 이후에 임시주총등을 거쳐 진행될 것으로 보여지지만 이들이 행사를 하지 않은 것은 일말의 아리바이오의 불리한 합병 비율에 미연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룩스가 액면병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합병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룩스 액면가가 기존 100원이었기에 아리바이오 500원과는 5배 차이가 있어 이를 상호 맞춘후 기업가치 평가를 진행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가치로는 당초 아리바이오 정재준 대표 이하 관계자들이 매각 당시 주당 개략 주당 25000원선이었지만 이는 1개 회계법인의 평가이기에 기초 근거는 될지 모르지만 실질적인 증권거래소에서 요구하는 복수의 외부 평가 기관을 통한 기업가치 평가는 달리 나올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기업평가 가치상 시가총액, 매출액,기업성장가치등을 고려한다면 소룩스와의 합병시 비율은 소룩스 1.4: 아리바이오1 정도로 계상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는 아리바이오의 누적 결손금이 발목을 잡을듯 합니다. 만약 이렇게 된다고 가정한다면 소룩스는 합병에 찬성할진 모르지만 과연 아리바이오 주주들이 찬성할지가 미지수입니다. 현재 소룩스의 현재 거래 주가가 액면병합을 하더라도 15000원수준이라 아리바이오 주주들 입장에선 1.4:1 비율로 합병하더라도 정재준 대표이하 관계들이 매각한 단가 최소 25000원보다 높아야 대부분의 아리바이오 기존 주주들이 수긍하여 찬성쪽으로 그렇지 않으면 반대를 할 것이지만 여기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 오랜기간동안 상장을 기다렸지만 기대치에 못미치는 합병비율에 실망하여 마냥 반대만을 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지속적으로 비상장으로 남아 향후 재차 기평등의 상장절차를 밟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을 또 보내야하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국이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재차 정재준 대표이하 관계자들을 원망할 것입니다. 그들은 이미 실질적인 아리바이오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도덕적 미안함은 있을 지언정 법적이 죄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속적 언급해 드리지만 냉정하게 판단하여 기관투자들(신주인수권부사채)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불안한 요소입니다. 돈이 된다면 그들은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을것인데 그들은 요지부동입니다. 합병에 대한 임시주총이 열리기 전 그들이 권리 행사를 하지 않는다면 생각을 달리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시장은 냉정합니다. 이러한 점들을 유념하시어 투자에 임하시면 되지 않을까 개인적인 사견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