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몇가지 잘못된 얘기들이 있어서 저도 한가지 의견 드립니다. 일단 비상장 회사와 상장회사 간 합병을 진행하면 상장사는 1개월, 1주일, 최근1일 종가를 가중산술평균 내서 가장 낮은 금액으로, 비상장은 본질가치 = [(자산가치x1)+(수익가치x1.5)/2.5]로 계산합니다.

여기서 비상장의 자산가치는 이미 재무제표에 나와있는 숫자이고, 수익가치가 중요한데 이게 DCF 현금흐름할인법 등을 적용해서 산정하게 됩니다. 또는, 유사 업종을 영위하는 상장사 3개 이상일 때 비교하여 공시하게 되죠..

일단 주민님께서 아리1 소룩1.4를 제시하셨는데 이건 솔직히 어떠한 근거도 없는 얘기가 됩니다. 아리의 경우 이미 소룩스가 주식을 취득할 때 외부기관에서 평가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때 평가 레퍼런스가 주당 24,430원에서 28,888원 입니다. 이 레퍼런스는 이미 회계법인이 금융감독원 공시에서 제시한 내용이기 때문에, 절대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냥 기초 근거가 될지 모르겠다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이미 레퍼런스가 존재한다는 뜻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해당 평가보고서에서 중국의 예상치는 빠져있다는 것 입니다. 그렇다는건 중국의 독점판매권 매출금액을 해당 보고서에 반영한다면 미래 현금흐름에 있어서는 당연히 업 된다는 뜻 힙니다.

하여, 지금의 소룩스의 주가는 중요한게 아닌 합병에 대한 이사회를 기준으로 1개월,1주일,최근 1일의 주가가 중요한 부분이며, 아리는 그전에 추가 판권계약이 있는지, 아니면 그 평가보고서보다 더 업데이트 되는 가정이 있는지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현재 아리1, 소룩1.4 아무 근거 없고 오히려 추정하는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 뜻 입니다. 아리의 본질가치를 높이는 것이 아리 경영진의 숙제이며 아리 주주들이 원해야 하는 것 입니다. 아리는 본질가치로 변동이 없지만, 소룩스는 한번이라도 주주총회 반대로 부결될 경우 주가는 요동칠 것이므로, 향후 적정한 가치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민님께서 계속적으로 BW의 투자자들이 보통주 전환을 언급하셨는데, 금융회사 특성 상 엑시트 구조가 나오지 않으면 전환을 안하는게 당연합니다. 아리가 기평에 통과해서 공모에 들어가면 거래소가 당연 전환을 요청했을 것이고, 만약 합병으로 진행된다면, 당연 그 과정에서 전환을 진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환이 안된다고 불안한 요소가 아니라 전환이 되면 상장 구조가 나왔음을 볼 수 있는 것이고, 최소 투자가액 대비 이익을 실현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저도 개인 사견 길게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