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정은 모 상장업체의 주당 8500원-총금액 400억원의 투자 제안을 왜곡하고 조작해서, 결국 최악의 안을 선택했다!!!

황 대표는 지난 4월28일 코본 이사회에서 모 상장 업체가 제안한 투자 안을 코본글로벌이 해체돼야 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며 기각했습니다. 그리고는 최악의 안인 주당 6000원–총금액 120억원의 모 비 상장업체의 투자 안을 의결했습니다. 그것도 코본에 가장 불리한 조건인 상환전환우선주로 말입니다.

많이들 안타까워합니다. 그 상장업체의 투자 안이 누가 봐도 훨씬 좋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투자 안의 진실은 단순히 8500원-400억원이 아닙니다. 최근 그 상장업체 오너와 코본글로벌 및 코본의 주요 주주 몇 명이 미팅을 했다고 합니다. 두 어 시간 가량 소상히 대화를 나누었고 그 내용을 전해 들어보니 우리가 몰랐던 사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황 대표와 두세 차례 만난 그 상장회사 오너는, 황 대표를 이렇게 평가 했습니다. “황 대표가 관련 기술에 전문적 지식이 없는 것은 둘째치고, 그가 누구를 위해 일하는 지 모르겠다.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자의 이익을 위한 것도 아니고, 코본의 주주들의 이익을 위한 것도 아니고, 더욱이 코본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것도 아닌 것 같다!” 지난해부터 황 대표가 수 많은 IR(기업투자설명)을 하면서 지적 당했던 평가를 이번에도 똑같이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황 대표가 그동안 온갖 정보를 독점하고 이를 왜곡해서 주주를 오도했던 수많은 기억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합니다.

그럼 먼저 황 대표에 의해 첫 번째 왜곡된 거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주당 단가 8500원!!

우리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당 단가 8500원은 놀랍게도 황 대표가 자기 의도대로 만든 금액입니다.

그 업체는 주당 8500원을 제시한 적이 없습니다.

그 업체는 코본의 주요 주주들이 코본 주식의 일부를 내놓아 상장사인 자기회사 주식과 맞교환, 즉 스왑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 회사가 2차 전지 소재 시장에 진출한다는 명분이 생기면, 자산 가치의 절반 수준으로 한참 저평가 돼 있는 자기 회사의 주가는 분명히 오를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코본 주주들은 그것을 스왑으로 받아, 코스닥 시장에서 일부를 현금화해 투자 원금을 회수하고, 갖고 있는 나머지 코본 주식은 상장 때까지라도 중장기로 보유할 수 있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그 업체는 또 코본의 신주 인수에도 참여해 지분을 확보하고자 하는 데 그런 것은 한달 가량에 걸친 회계 실사와 기술 실사를 하고 난 뒤에 코본의 정확한 가치를 산정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래야 신주 발행 단가도 정하고 주식의 스왑 비율도 정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황 대표는 이상한 제안을 했습니다. 투자 단가에 대해 주당 8500원 정도는 돼야 코본 주주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말했고, 그 업체 오너는 그건 알아서 하시라고 답했답니다. 사실상 주당 8500원은 있지도 않은 금액을 황 대표 혼자서 정해서 발표한 것입니다. 왜 황 대표가 그랬는지 아물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총 투자금액 400억원도 근거가 없는 얘깁니다. 그 업체는 스왑과 신주 인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면 공장과 생산설비 등에 6백억이든 1천억이든 필요한 만큼, 론이나 에쿼티 등을 통해 넣겠다는 입장입니다. 돈을 동원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그 업체는 시장에서 몸집을 키워 코본을 대기업 등에 넘기면서 그들이 목표한 수익을 창출한 뒤 엑시트를 하기를 원했습니다. 향후 2-3년을 본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고 코본의 성장성이 예상보다 높게 확인되면 직접 상장을 한다는 계획도 말했습니다. 이미 상장사이니 비 상장사가 IPO하는 것과는 절차 등에서 훨씬 용이합니다. 그것을 위해 600억이든 1천억이든 총 투자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총 투자금 400억원이라는 그런 금액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러한 계획이라면 사실 400억원이라는 금액 자체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황 대표는 어떻게 해서 400억원이라는 금액을 못 박아 명시 했을까요? 코본 주주들이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공식적인 투자 제안 비교표에 말이죠. 참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황 대표의 왜곡은 또 있습니다.

그 상장 회사가 그래핀 업체와 실리콘 업체를 연결해 응용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며 장점을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그 회사는 그래핀 업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또 시장에 널린 게 실리콘 업체인데 거기에는 별 관심이 없고, 그래핀과 실리콘을 연계한 기술 개발 계획 자체를 세우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들이 할 계획도 없는 것을 황 대표는 왜 구태여 표시 했을까요? 형식적으로 빈칸 채우기를 했을까요? 아니면 잘못되거나 불충분한 정보를 취합해 놓은 걸까요?

황 대표의 결정적이고 심각한 왜곡이 또 있습니다.

그 업체는 코본글로벌의 해체를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그 업체는 코본 주요주주들이 주식을 스왑할 때, 코본글로벌의 법인 자격으로 하는 것보다 개인 자격으로 스왑을 하는 것이 과도한 세금을 피할 수 있다는 의견을 말했지, 결코 코글 해산을 전제로 말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말에 따라 차이는 큽니다. 코글 주주들이 그러한 제안을 왜곡없이 정확히 들었다면, 고민도 하고, 토론도 하고, 개별 입장도 말하고 할 텐데, 황 대표는 앞도 뒤도 다 끊어내고 무조건 코글을 해체해야 투자를 실행한다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제안을 하면, 코본의 책임성을 세우려고 만들어진 코글이 우선 반대부터 하지 않겠습니까?

황 대표에 의해 제한되고 왜곡된 정보 때문에, 코본글로벌에는 8500원에 400억원이라는 좋은 투자 조건을 무턱대고 반대한 세력으로 프레임이 씌워졌습니다. 황 대표는 8500원-400억원의 투자 안을 왜곡과 조작으로 허수아비처럼 세워놓고, 그 책임은 코글에 돌리는 치졸한 장난을 친 게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최악의 조건인 6000원-120억원의 안을 선택할 수 밖에 없도록, 불가피성과 정당성을 부각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의혹을 사는 황 대표를 코글 주주들은 어떻게 믿고 우리의 생존을 맡기겠습니까?

황 대표는 6000원-120억원 이라는 그 업체의 투자 제안에 대한 장점으로 여러가지 사업 메리트를 적시했습니다. 미국 분산 공장과 서해안 수소 공단입니다. 그러나 거기에도 허구와 의혹이 많습니다. 너무 길어지니 그 내용은 다음에 별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황 대표와 그 업체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사실을 통해 주주 여러분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코본에 투자를 제안한 그 상장회사는 바이오 신약 개발을 하며 30년 동안 모두 1조원의 개발비를 투입했다고 합니다. 투자비를 마련하기 위해 반도체 제조업도 하고 부동산도 했답니다. 또 상당히 많은 M&A를 진행하면서 투자운용사에서 자문을 받으러 오는 정도의 실력도 갖추었다고 합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소주주와 사업 파트너 그리고 관계기관 모두에게 불이익을 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합니다. 신뢰성이 가는 부분입니다.

그러한 회사의 오너가 황 대표를 여러 차례 만나고 난 뒤, 결국 코본 투자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물론 조건의 맞지 않아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황 대표에 대한 신뢰감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LOC(투자확약서)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황 대표는 이미 죽어버린 그 업체의 투자 제안을 다시 잘 꾸미고 다듬어서 비교표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기가 투자 유치에 실패해 놓고 그 실패를 코글에게 덮어 씌우려는 거죠. 그러고는 한 비상장 업체에게 주당6000원-총액120억원의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해 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한 사람에 집중된 정보의 독점은 이런 식으로 악용되고 주주들은 피해를 볼 수 있는 겁니다.

코본에 투자를 이미 드랍했던 그 상장회사 오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코본글로벌의 주주 및 코본의 주주와 만나 소상히 투자계획을 또 다시 설명했습니다 과연 왜 그랬을까요?

그는 코본에 여전히 투자를 하고 싶어하고 또 코본이 기업가치가 여전히 살아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코본 주주 여러분, 잘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본글로벌은 자격 없는 부적절한 회사가 코본의 경영권을 장악해 회사 발전의 로드맵이 꼬이는 것을 반대하지 모든 가능성을 대놓고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