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신테카 잡생각 - 신테카바이오주주동호회, 소액주주 토론방

이 회사가 미래 실적 추정한 핵심은 세 가지로 보임

1. CJ헬스케어에서 가져온 자체 파이프라인(IDO 저해제) - 2022년 전임상 완료 및 라이아웃 계획

2. JW중외제약 항암제 CWP-291의 바이오마커 개발 - 2023년 2상 종료, 라이아웃시 수익 5%

3. 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바이오마커 개발 - 2023년 2상 종료, 라이아웃시 수익 7%

첫번째로, 자체 파이프라인은 CJ헬스케어에서 라이센스인한 물질이라고 함. 얼마에 가져왔을까? 콜마로 넘어가면서 정리하는 파이프라인 가져온 것 같은데?... 딥매쳐 있다지만 현재 이것 외에 자체적으로 발굴한 다른 후보물질은 없음. 그럼 저건 성공할 수 있을까? 근데 IDO 저해제 키워드로 간단히 검색만 해봐도 작년에 이미 글로벌 빅파마들이 죄다 임상을 실패하고 일단 접어놓은 상황이라고 하네... 저거 22년에 라이아웃해서 업프론트 418억 받을 수 있을까? 만 3년 남았다.

둘째로, 나머지 두 가지 신약 임상2상 성공 및 라이아웃시 각각 5~7% 마일스톤 수익을 분배받음... 일단 저 라이아웃 계약 자체도 추정인데, 임상이 성공할 것이라는 추정을 또 해야함. 저 두 파이프라인의 임상2상이 성공한다 쳐... 여기에 또 저 정도 사이즈의 라이아웃이 성공한다 쳐... 그럼 저 두 종목을 사야지 5~7% 받는 이 종목을 살 이유가 있을까?

AI 신약개발이 핫한 것도 맞고 정부에서 뭐 푸시한다 그런 얘기도 좋은데... 일단 초기단계다보니 현재 고평가받는 글로벌 AI 신약개발 스타트업은 자체 파이프라인이 중요해보이는데 일단 거기서 좀 부족하게 보이고. 난 현재 이 회사가 가진 특장점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불확실성을 너무 많이 가지고 상장하는 느낌이 크게 든다. 합성신약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바이오마커 발굴 다 가능하다는데 지금 보여주는게 너무 별 거 없어보인다 이거야... 다른 신약기업들도 불확실성은 깔고간다지만 다른 건 스스로만 개발만 잘하면 된다는 확신이 있으면 푸시할 수 있는데, 이건 좀 맥락이 다른 것 같다... 이상 바알못 지나가다 본 느낌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