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콘헬스케어] 바이오제멕스의 역사.. - 아비콘헬스케어주주동호회, 소액주주 토론방

바이오제멕스 튜모스크린은 2000년대 초반 미 NIH(국립보건원)의 암센타에서 조윤상 박사외 연구진이 암 관련된 Main연구를 진행하던 중  C알파가 암환자에게서 많이 나온다는 것에 착안하여 side 발견된 것으로 먼저 상용화가 가능할 수 있을 것 이라는 판단 하에 C알파의 메카니즘으로 암을 조기에 스크린닝할 수 있는 튜모스크린 키트의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연유로 2000년도에 바이오제멕스사를 설립하면서 핀란드 AniBiotech Oy사와  Rapidkit 제조 기술 이전 계약을 하였습니다.
당시 바이오제멕스는 조윤상 박사의 side 연구물인 C알파 배출에 관련된 암진단키트 상용화가 목적이였습니다.
회사설립자인 정회장은 조윤상 박사의 남편으로 연구의 부산물인 튜모스크린으로 인하여 큰돈을 벌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상기의 회사설립 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
단, 본인은 한국사람이기도 하고, 또한 추후 한국사람에게 테스트를 진행하여야 하기에 정회장의 말에 따르면 애국을 해야 하는 차원에서 한국에 회사를 설립했다고 합니다.

2002 ~ 2003년에는 튜모스크린의 상표등록을 진행하면서 공장도 설립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일동제약과도 임신진단키트이기는 하지만 제조계약을 체결하면서 고정수입의 근원을 만들게 됩니다.
이후 바이오제멕스사는 2005년도에 미 국립보건원과 Autoantibody 전용실시권 라이선스 계약 체결하며, 국내에 식약처 판매등록을 위해  엘라이저 kit로 전북대 고려대 임상을 진행합니다.
이에 따라 국내 식약처에도 엘라이저와 Rapid kit 허가도 2005년 마무리 되었던 것 입니다. (이 당시 엘라이저방식과 같은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는 Rapid kit도 식약처에서 허가 승인이 된 상태입니다.)
동시에 2005년에는 기술평가도 진행하여 암진단키트에 대한 인정과 상용화 가능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2006년도 연구 head인 조윤상 박사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게 됩니다.
미 국립보건원의 연구 방식은 특허권에 대해서는 미 국립보건원이 가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사용권은 본 연구자에 의해서 진행이 되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기존의 미 국립보건원 산하에서 진행이 되었으면 좋았던 것이 조윤상박사 head의 돌연사로 인하여,
관련된 하기의 연구진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으며, 바이오제멕스에서 상용화하기 위하여 관련자들을 모으는 것과 연구원들을 찾는 것 조차도 힘들어지는 상황에 도래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회장은  2010년 BioGemex LLP. USA 설립(Rockville, MD)하였으며,  그 해 바이오제멕스사는 자가항체(Autoantibody) 미국 및 일본 특허청 등록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또한 1회용 테스트 키트 신제품 연구개발도 완료하였습니다.

2011년도부터 조윤상박사의 매커니즘으로 상용화 준비를 진행하였으며, 한곳의 연구기관에서 모든 공정을 진행한 것이 아니고 여러 곳에서 분산하여 조금 진행하다가 자금이 부족하게 되면, 멈추고 또다시 싸게 해주는 다른 곳에서 진행하다가 자금이 모자라면 또 멈추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반복하게 되며, 이에 따른 혼선 등이 생깁니다.

이러던 상황에서 아이비디티와 2015년 계약을 하게 되고 이에 따라 튜모 출시에 관한 내용이 시장에 대대적으로 퍼지게 됩니다. 단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아이비디티와 계약 당시 튜모의 대량생산 상용화 부분에 있어서는 계속적으로 연구개발 하는 단계였지 출시일을 못 박아 계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후 아이비디티와 바이오제멕스 와의 잘잘못을 따지는 일들이 있었던 것은 익히 아실 겁니다.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바제 아니 정회장의 잘못도 있지만 아이비디티의 잘못이 더 많아 지금 바제의 신뢰도를 이렇게 까지 떨어뜨린 것입니다.
그 당시 주주님들이 보셨던 튜모출시에 관한 뉴스들은 코스닥 상장사인 팜스웰바이오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비디티가 바제와 상의 없이 홍보성으로 퍼트린 내용들이며 이에 따른 책임과 질타는 고스란히 바제가 떠안게 됩니다.

아이비디티와 상기 문제 발생 후 바제는 2016년 아비콘과 창립이래 최초로 다운페이먼트까지 받아 가며 튜모의 출시일은 물론 수량 및 납품단가까지 확정 후 아비콘과 총판계약을 체결합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바제는 작년 연말 출시를 못했습니다. 물론 정회장의 고의적인 딜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 여기서 짚고 넘어갸야 할 점은 정회장의 총판에 대한 마인드입니다.
계약서상 출시에 관한 데드라인은 분명히 명기되어 있었지만 노이즈 현상 발생 후 정회장의 마인드는 출시지연에 대한 약정된 위약금만 지불하면 되지 왜 말이 그렇게 많으냐는 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입국하여 회사통장에 예금된 자금의 송금을 대표이사님께 종용하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정회장은 총판에 납품하는 튜모의 단가도 못마땅해 한 것 같으며 전용실시권이 있는 바제를 단순히 유통회사로 전락시키려는 생각이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쉽게 말해 바제를 본인의 회사라고 생각했었기에 바제가 가지고 있는 전용실시권을 본인의 미국측 회사로 넘기고 납품단가 또한 다시 정하겠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점은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검증되지 않은 추측입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해 튜모에 올인한 총판에 대한 배려는 전혀 찾아 볼 수 없었으며 본인이 회사의 오너이며, 모든 것을 주관하는 주관자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모든 것을 스스로 핸들링하며 본인의 편의에 의해 딜레이 시켜도 된다는 생각 이였던 것 같습니다.

주주여려분 상기에 열거된 바제의 지나온 길을 보셨듯이 Rapid kit 즉 튜모상용화 연구 개발의 본격적인 시작은 미일 특허 등록 다음해인 2011년도부터라고 보셔야 맞는 말이며 또 대량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R&D는 아비콘과 계약직전인 2016년도가 맞습니다.  또한 정회장 1인체제의 튜모 상용화를 위한 주먹구구식 R&D는 작년 연말부로 끝났으며 튜모 밴드회원 여러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김수웅 박사님 체제하 집중적이고 객관적인 상용화R&D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05년 한국기술거래소 (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거액의 실사비용을 지불하고 한국 뿐만 아니라 워싱턴, 핀란드 헬싱키 등을 방문 실사까지 하여 평가한 튜모의 단일 기술가치 평가금액이 정확히 180억 9천2백만원 입니다.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출시를 앞둔 지금 상황은 평가금액에 공 두개는 더 붙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바제에 설립 초창기에 거액을 투자하신 몇몇 주주분들은 이러한 바제의 역사를 그 누구보다 더 잘 아시고 계시며 16년이 지난 지금도 묵묵히 튜모의 출시를 응원하시고 계십니다.
기다림의 미학이 가장 필요한 주식이 바로 바이오 주식입니다. 코스닥에 상장된 몇몇 바이오계열 주식을 보면 그 기다림의 끝이 언제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시총 몇 천억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바제의 경우 이제 그 끝이 보이는 주식입니다.

마지막으로 말씀 드립니다. 기다리십시요..  바이오제멕스사의 튜모스크린은 반듯이 출시됩니다.